2
부산메디클럽

SK텔레콤 중앙서버 해킹, 사고 12일만에 범정부 대응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30일 SKT 방문

금융당국 비상 대응본부 꾸려

경찰 내사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5-04-30 12:36:5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18일 SK텔레콤 중앙 서버가 해커들의 공격으로 2500만 가입자의 개인 식별 정보가 탈취된 지 12일 만에 범정부적 대응이 이뤄진다. SK텔레콤이 신고를 늦게 한데다 정부 부처들도 빠르지 움직이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사고 현장을 점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유상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0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를 방문해 사고 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유 장관은 “이번 사고는 통신 인프라에 대한 국민 신뢰와 직결되는 매우 중대한 사항”이라며 “사안을 더욱 엄중하게 인식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2중, 3중의 피해 예방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정부에서도 범부처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만큼 조치가 시급한 사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공항 로밍센터에 유심 교체 지원 인력과 부스를 대폭 확충하고 디지털 취약 계층이 쉽게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비상 대응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상시 보안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관련 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SKT 유심 정보 유출 사고 관련 금융 관계기관 점검 회의’를 열어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권 처장은 “SK텔레콤 해킹 사고가 금융 보안 사고로 이어지면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불안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이 모두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지속할 수 있도록 높은 경계감을 갖고 합심해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금융당국은 SKT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금융권 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 대응본부를 구성해 신속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하루 단위로 금융권 대응 현황과 특이 사항을 보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부정 인증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이상 금융거래 탐지(FDS) 등을 강화해 징후가 발생하면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한 체계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내사 중이던 경찰은 30일 전담수사팀을 꾸려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SKT 유심 정보 해킹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에서 수사로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사이버수사과장을 팀장으로 22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확대 편성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4. 4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1. 1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2. 2[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6. 6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8. 8[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9. 9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0. 10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