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일 김해공항 국제선청사에서 탑승 수속을 기다리는 여행객들. 국제신문DB

김해공항 상반기 국제선 항공편 탑승객이 492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9% 증가한 수치다.

12일 한국공항공사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김해공항 국제선 항공편은 492만7945명이 이용했다.

국제선 노선별로는 일본이 187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 97만4000명, 대만 62만3000명, 중국 47만3000명, 필리핀 30만9000명, 태국 24만7000명, 홍콩 15만4000명, 싱가포르 7만2000명, 괌 4만1000명, 몽골 3만6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중국 노선의 회복세가 뚜렷하다. 47만3000명이 이용한 중국 노선은 지난해 33만1000명보다 4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