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부산지역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

이스타항공 이경민 커머셜 본부장이 부산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은 지난 3일 오후 부산 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부산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노선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다음 달 예정된 부산발 일본 노선 신규 취항을 앞두고 지역 여행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여행 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스타항공에서는 이경민 커머셜본부장과 영업 책임자 등이 참여해 부산발 국제선 확대 계획과 노선 운영 전략을 공유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부산-일본, 부산-동남아 등 총 10개의 부산발 노선을 운항한다. 동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10월 26일부터는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노선에 동시에 취항하며 국제선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한다. 11월에는 부산-알마티(카자흐스탄) 노선 운항도 계획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이경민 커머셜본부장은 “부산은 이스타항공이 불과 1년 만에 운항 노선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노선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지역 여행사와 적극 협력해 부울경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와 여행 선택지 다양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