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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로봇 협력하는 모빌리티 진화’…현대車, AI 로보틱스 전략 공개

5일 CES 2026에서 미디어 데이 개최

AI 활용 인간 중심 로보틱스 전환 선언

제조환경, 그룹 역량 결집, 파트너십

현대위아 미래 모빌리티 부품 공개

LG이노텍 ,자율주행 융복합 센싱 설루션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6-01-06 13:27:10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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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잭 잭코우스키 보스턴다이나믹스 아틀라스 개발 총괄과 아야 더빈 보스턴다이나믹스 휴머노이드 응용전략 담당이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공동취재
CES 2026에 마련된 현대위아 부스 전경. 현대위아 제공
LG이노텍은 이번 CES 2026에서 인공지능 정의 차량(AIDV) 시대를 이끌 모빌리티 혁신 설루션을 선보인다. CES 2026 LG이노텍 모빌리티 전시관. LG이노텍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을 포함한 자동차·모빌리티 및 장비업체들은 로봇 기술과 AI를 결합한 설루션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처음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인간과 로봇이 협력하는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AI 고도화를 통해 인류 진보를 선도하는 ‘AI 로보틱스’ 전략을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현대차그룹은 하드웨어와 이동성 중심의 로보틱스를 넘어, 고도화된 AI 기술을 활용한 ‘인간 중심 AI 로보틱스’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그룹은 이 를 실현하기 위해 ▷제조 환경에서의 인간과 로봇 협력 ▷그룹사 역량을 결집한 AI 로보틱스 생태계 ▷AI 선도기업과의 협력이라는 주요 틀에서 이번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그룹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 센터’ 설립하고 피지컬 AI(기계 장치에 AI 서비스 연결)를 활용해 확보한 고객 맞춤형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완성품 제조 및 파운드리 공장’도 조성한다. 현대차그룹과 보스턴다이나믹스(현대차 로봇 자회사)는 AI 로보틱스 생태계의 핵심이 될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과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아틀라스를 그룹 제조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훈련시켜 인간과의 협업 실현을 가속할 계획이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미래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해 구글 딥마인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CES 2026 기간 1836㎡(약 557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하고 AI 로보틱스 연구 환경을 재현한 구역을 포함해 그룹 AI 로보틱스 기술 개발 과정과 피지컬 AI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현대차그룹 기계 부품 업체인 현대위아는 이번 CES에 처음 참가해 모빌리티 제조·물류 현장에서 쓰이는 ‘모빌리티 로봇’을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글로벌 모빌리티 제조 현장에서 사용 중인 물류로봇, 주차로봇, 협동로봇 등 로봇 플랫폼 ‘H-Motion’을 전시한다. 현대위아의 H-Motion 로봇은 CES 현대차그룹 부스에서 실제 활용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 융·복합 센싱 설루션을 ‘히어로 제품’으로 앞세워 다양한 부가 기능을 장착한 차량 카메라 모듈에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를 결합한 자율주행 목업(모형)을 전시한다.

두산밥캣은 소형 건설장비 업계 최초로 AI 기반 음성 제어 기술 ‘밥캣 잡사이트 컴패니언’을 선보였다. 작업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장비 설정, 엔진 속도, 조명·라디오 제어 등 50여 가지 기능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작업 내용과 사용 중인 부착 장비에 따라 가장 적합한 세팅을 추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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