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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모델이 프리미엄 핵심 기능은 유지하되 실용성을 높인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가 국내 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을 독주하는 로보락을 맹추격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성능에 실속을 더한 ‘비스포크 AI 스팀’ 일반형 모델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격을 낮추되 꼭 필요한 기능을 넣어 판매량을 늘리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 ‘비스포크 AI 스팀 플러스’에 이어 일반형 모델을 출시하며 ‘비스포크 AI 스팀’ 시리즈의 소비자 선택폭을 확대했다.
일반형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스팀’ 시리즈의 핵심 기능을 그대로 담으면서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고온 세척·스팀 살균·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스팀 청정스테이션’, 최대 45mm 높이의 단일 문턱을 넘는 ‘이지패스 휠’, 확장된 브러시와 물걸레로 벽면 밀착 청소가 가능한 ‘팝 아웃 콤보’ 기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지난 5월 판매량 2만 대를 돌파한 바 있다. 여기에 다음 달 경기 의왕에 분양 예정인 1875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의 분양 옵션 로봇청소기로 국내 최초 로 선정되며 B2B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입주민이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 모델 옵션을 선택하면 제품과 함께 가구장 공사까지 함께 제공돼 입주와 동시에 편리한 청소 환경을 갖출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용훈 상무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성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스팀 일반형 출시를 통해 K-로봇청소기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국내 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에서는 매출 기준으로 로보락이 약 50%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점유율 22%인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