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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AI서비스학회와 부산미래시민포럼은 최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해양AI가 여는 디지털 해양강국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미래시민포럼 제공 |
- 항만 피지컬AI 관련 세미나 개최
‘해양 AI’를 체계적으로 개발하자는 논의가 본격화한다.
한국AI서비스학회와 부산미래시민포럼은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최근 이와 관련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수도 부산을 중심으로 ‘해양 AI’를 정의하고 관련 기관들이 체계적으로 역할 분담을 하도록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최형림 부산미래시민포럼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AI 시대에는 세계적 항만을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 해양수도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항만, 해운·물류, 해양과학 분야의 방대한 데이터와 AI를 결합해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AI서비스학회 이경전(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회장은 기조발제에서 “항만은 터미널운영사, 선사, 운송사, 관제기관이 각각 시스템과 상업적 이해 관계를 갖는 공간”이라며 “검증된 AI가 서로의 데이터와 운영에 연결돼 상승효과를 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지컬 AI 항만 방향과 관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주원 부연구위원은 “부산항의 경험을 바탕으로 항만의 지속적 발전을 준비해야 한다. 국가는 길을 열고 부산이 먼저 구현하며 시민은 안전과 일자리로 체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해양 AI TF 김창우 단장은 “부산은 국방 AX(해군), 항만 AX, 조선 AX, 문화 AX(영화 콘텐츠) 현장”이라며 “현장 수요가 기술을 키우고 기술 성과가 부산에 축적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부산시민미래포럼은 이번 세미나에서 수렴된 의견을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최 이사장은 “관련 기관들이 제각각 해양수도, 해양강국을 정의하고 실행해 자칫 잘못하면 중구난방식으로 흐를 수 있다”며 “이 우려를 불식하려면 관련 기관 책임자들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해수부,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