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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인공지능 전환작업 AX '후끈'

롯데, 실전형 AX 인재 확보

‘롯데 AX 챌린지 2026’개최

칼리버스, 롯데백화점 협업

‘AI 큐레이터’ 맞춤형 선물 추천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6-10-27 13:40:03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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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AX 챌린지 2026 포스터
롯데이노베이트 칼리버스는 롯데백화점몰 모바일 앱 내 시시호시 브랜드 페이지에 ‘시시호시 이머시브 스토어’를 선보였다. 롯데이노베이트 제공
롯데그룹은 인공지능(AI) 활용과 모델 개발에 능한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계열사에 AI 적용과 협업을 강화하는 등 AX(인공지능 전환) 작업에 한창이다.

롯데는 AI 경진대회 ‘롯데 AX 챌린지 2026 (LOTTE AX Challenge 2026)’을 열어 AI 역량을 갖춘 실전형 AX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롯데 AX 챌린지 2026은 AX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채용과 연계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AI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롯데월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롯데홈쇼핑, 롯데호텔, 롯데이노베이트, 한국후지필름 등 7개사가 참여한다. 오픈AI는 기술 지원을 맡아 AI 에이전트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심사도 함께한다.

대회에는 학력, 나이와 상관없이 AI 에이전트 기획 및 개발 능력을 갖춘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예선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참여 계열사가 제시한 7개 과제 중 하나를 골라 해결 방안을 담은 기획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본선은 다음 달 24, 25일 열린다.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며 과제 해결방안의 적절성, AI 에이전트 완성도, AI 기술 활용 역량을 중점 평가한다. 7명 최종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 상금과 함께 롯데그룹 실무 중심 채용 제도인 ‘아이엠 전형’에 지원하면 채용 전환형 인턴십 혜택을 받는다.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칼리버스(CALIVERSE)는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AI 기반 이머시브 커머스 사업을 확장한다. 칼리버스는 롯데백화점의 의식주 토탈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시시호시(SISIHOSI)’와 협업해 롯데백화점몰 모바일 앱 내 시시호시 브랜드 페이지에 ‘시시호시 이머시브 스토어’를 선보였다. ‘시시호시 이머시브 스토어’에서는 고객이 선물 대상, 목적, 분위기, 가격대 등 원하는 기준을 선택하면 AI 큐레이터가 조건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칼리버스는 계열사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이머시브 커머스 운영 경험을 축적했다. 롯데ON ‘AI 스타일링샵’에서는 가상 시착을 통해 의류의 핏을 확인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PLUX Virtual Store’에서는 디지털트윈과 AI 상담 어드바이저를 통해 실제 매장에 방문한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롯데자이언츠 ‘가상 스타일링샵’에서는 유니폼과 굿즈 체험, 캐릭터를 접목한 플래그십 스토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롯데건설과 협력해 스마트홈 앱에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음성 제어 기술을 적용했으며 건설 현장에서는 전문 용어까지 인식하는 AI 음성 번역 서비스를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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