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다음달 1일부터 국제신문 등 협회 소속 신문사 및 뉴스통신사와 공동으로 뉴스콘텐츠를 이용한 새로운 온라인 광고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광고는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되는 뉴스 기사에 광고를 묶어 게재함으로써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광고 효과를 볼 수 있게 한 '기사 내 광고' 모델이다. 광고주들이 한 번의 광고 집행으로 신문협회 소속 회원사 사이트뿐만 아니라 인터넷 포털에도 광고를 동시에 노출시키는 방식이다.
신문협회는 "이번 '기사 내 광고' 게재를 계기로 온라인 뉴스 유통 구조가 건전해지고, 인터넷 기업과 신문사의 상생 방안이 적극 모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장기적으로 일부 인터넷 포털의 자의적 뉴스 편집과 저작권 침해를 차단하는 효과도 얻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문협회는 지금까지 각종 온라인 광고가 상업성을 강조해 온 것과는 달리 '기사 내 광고'에는 신문읽기 캠페인을 비롯한 불우이웃돕기, 헌혈 캠페인 등 공익성 광고를 적극 게재함으로써 언론의 공적 기능을 온라인 영역으로 확대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문협회는 일부 인터넷 포털에 의해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뉴스 저작권 침해행위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온라인 뉴스 이용 활성화와 뉴스 저작권 보호를 위한 '온라인 뉴스 저작권 규칙'을 제정하고, 이를 인터넷기업과 언론사들이 준수토록 하는 한편 관련 법과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