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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는 길 - 지역대학 입시 특집> 가야대학교

보건의료·복지계열 강점… 김해캠퍼스 실버·헬스타운화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10-09-05 19:43:38
  •  |   본지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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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희 총장 인터뷰

- 내년 부산~김해 경전철 개통, 통학환경 획기적 개선
- 전공간 융합체계로 취업 촉진
- 중국·필리핀 등 어학연수 지원

가야대 보석디자인학과는 '국제 주얼리디자인 콘테스트' 등 각종 대회에서 많은 수상 실적을 올리고 있다. 보석디자인과 수업 모습. 가야대 제공
가야대는 '21세기 글로벌 코리아' 시대, 가야문화권의 명문대학 실현을 목표로 내걸고 전진하고 있다. 이상희 가야대 총장은 "찬란한 기술문명을 바탕으로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예술문화를 꽃피웠던 가야인의 진취적이고 개척적인 정신을 이어받아 글로벌 코리아가 필요로 하는 기술정보화 인재, 문화특성화 인재, 세계화 인재 양성을 위해 획기적으로 대학환경을 개선하고 취업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학환경이 어떻게 개선되나.

▶내년 부산~김해 경전철 개통으로, 부산 사상역에서 김해 가야대역까지 30분밖에 걸리지 않게 된다. 대폭 줄어든 통학시간으로 학생들의 통학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것이다. 또 국제회의 시설을 갖춘 대강당과 다목적체육관, 노인전문요양시설을 교내에 건립하는 등 대규모 캠퍼스 구축을 완료해 학생들의 학습환경은 더욱 좋아졌다.

-취업중심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전공 간 융합교육체계를 구축해 졸업 후 취업, 취업 후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취업 촉진을 위해 노동부 취업확충사업에 참여하거나, 교육과학기술부의 미취업 대졸생 대학내교육훈련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취업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렇게 대학 전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로 매년 7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성화 및 국제화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은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안경광학과 언어치료청각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보건의료·복지계열이 강한 대학이다. 이들 학과를 특성화해 장차 노령인구 증가에 대비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교내 여유 공간에 이미 들어선 노인전문요양원과 더불어 노인병원 노인체육시설 등을 건립, 115만 ㎡(35만 평)에 달하는 김해캠퍼스를 '실버-헬스타운화'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국제화 프로그램으로는 영어 중국어 일어 등 동북아 시대에 필수적인 언어의 소통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외국어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현지 외국어연수 등 국제 교육과정을 개발함으로써 세계화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실시 4회째를 맞고 있는 재학생 필리핀 해외어학연수 장학생 파견 프로그램과 북경신교외국어학교에서 진행되는 중국어학연수프로그램, 방사선학과의 일본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이 재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장학제도 현황은.

▶신입생 전체수석 장학금, 신입생과 재학생 성적우수장학금, 근로장학생 장학금, 특기장학생 장학금, 학생간부 장학금, 만학도·주부·취업자 장학금, 한국마사회 장학금 등 다양한 형태의 장학금이 있다. 전체수석 장학금의 경우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며, 학습장려금과 4년간 기숙사비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 수시모집 특징

- 경찰행정·특수체육교육 특기자전형 신설
- 1차 399명… 8~17일 원서접수
- 간호학·방사선학과 2단계 전형

가야대는 오는 8~17일 수시 1차, 11월 15~26일 수시 2차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전체 정원의 70%인 544명을 수시에서 모집한다. 시기별로는 수시 1차에서 399명을, 수시 2차에서 145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전형으로는 일반학생 전형(269명), 인문계고출신자 전형(153명), 전문계고출신자 전형(55명), 국가유공자 및 자손 전형(1명), 협력고교출신자 전형(8명), 특기자 전형(5명)이 있다. 일반학생 전형은 고교 졸업(예정)자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대학은 인문계고와 전문계고 출신자를 위한 전형을 따로 마련해 학교 간 성적 차이로 인한 유·불리를 최대한 극복하려 했다. 가야대 모집학과(부)와 협력학과로 협정을 체결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협력고교출신자 전형에 지원이 가능하다.

정원 외 모집으로는 농어촌학생 전형(28명)과 전문계고출신자 전형(24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1명)이 있다. 전형 방법의 경우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간호학과 및 방사선학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학과가 1단계 전형을 채택하고, 수능 최저등급은 반영하지 않는다.

간호학과 및 방사선학과는 2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학생부 성적과 면접고사 성적을 합산 반영해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은 특기자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 성적 90%+면접 10%다.

전년도와 달리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경찰행정학과 및 특수체육교육과는 특기자 전형을 신설해 학생을 선발한다. 특기자 전형은 각종 대회 참가 입상실적을 반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며 40%의 점수를 반영한다. 이 전형으로 뽑는 인원은 경찰행정학과 2명, 특수체육교육과 3명이다. 유도 검도 태권도 중 한 종목 이상 3단 이상의 무술유단자로 가야대가 인정하는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사람이면 경찰행정학과 특기자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특수체육교육과 특기자 전형은 가야대가 인정하는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수시 1차 지원자는 1지망까지만 지원을 허용하며, 고교 재학 때의 계열(인문 또는 자연)이나 수능 응시계열에 관계 없이 교차지원할 수 있다. 교차지원에 감점은 없다.

또 수시 1차 모집기간에 가야대 내에서 다른 학과나 다른 전형에는 복수지원할 수 없으니 수험생은 유의해야 한다.


■ 이색학과

- 항만물류학부, 정부기관과 교과과정 협력

항만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산학협력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항만물류학부.
가야대 항만물류학부는 항만물류비즈니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마산지방해양항만청의 협력학과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 항만물류 관련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교육 교과과정 취업 등 지원을 받고 있다. 항만물류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관련 전문 인력을 현장에서 특성화교육 방식으로 양성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항만관련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국내외 해운항만 및 국제물류전문업체 등에 진출할 수 있다.

보석디자인학과는 전국 3곳 밖에 없는 4년제 대학 보석디자인학과다. 졸업 후 보석디자이너, 국내외 다이아몬드 및 보석 딜러, 해외무역마케팅 담당자, 보석감정원 등이 될 수 있다. 보석디자인학과 학생들은 매년 각종 대회에 참가해 상을 휩쓸고 있다. 가야대 학생들은 올해 열린 '제12회 경상남도 산업디자인전람회'를 비롯해 '2009년 국제 주얼리디자인 콘테스트' 등에서 수많은 입상 실적을 내고 있다.

호텔조리영양학과는 고급화되는 식생활과 외식산업의 증가로 더욱 각광받는 전문조리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조리교사 교직과정이 개설돼 중등학교 조리교사가 될 수도 있다. 또 영양사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 영양사 및 영양교사가 되는 길도 열려 있다. '2010년 국제식품&기계박람회 요리경연대회'에서 단체부문 1위를 차지하고, 2008년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열린 '2008 세계요리올림픽(IKA)'에서 수상하는 등 국내외 대회에서의 실적도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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