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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는 길 - 지역대학 입시 특집> 인제대학교

약학대 유치로 의료보건 교육·연구중심 대학 재도약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10-09-05 19:05:16
  •  |   본지 4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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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로 총장 인터뷰

- 학생 교육 투자비 부울경 1위
- 교수 · 학생 1대 1멘토링 지도
- 취업 프로그램·동아리 활성화
- 6년 연속 취업률 최우수 쾌거

인제대는 전국에 5개 부속 백병원을 갖추고 있어 의료관련 학과가 강세다. 사진은 의대생들의 수업 모습. 인제대 제공
인제대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국책사업에 선정되고 약학대학을 유치하는 등 각종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원로 인제대 총장은 "인제대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과 충실한 교육의 결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인제대가 새로운 명문대학으로 힘찬 도약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제대가 최근 숙원사업이었던 약학대학을 유치했다.

▶인제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5개 종합 부속병원(서울, 부산, 상계, 일산, 해운대백병원)을 두고 있는 대학이다. 78년의 역사를 간직한 백병원을 모체로 1979년 인제의과대학으로 개교해 1988년 종합대학으로 승격,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이러한 풍부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해 초 우리나라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인 제약산업의 발전과 우수한 약학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약학대학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앞으로 우리 대학은 부속백병원 제약공학과 약물유전체연구센터 등과 연계해 신약 개발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약대 유치로 의학과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제약공학과 등 의료·보건관련 교육과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취업 지원에 대해서는.

▶인제대는 올해 교과부 취업률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이는 우리 대학 만의 인성교육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취업프로그램인 '자기계발프로그램(ICDP)' 그리고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취업실천프로그램인 'UA21사업'과 'UA track '등을 통해 현장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한 덕분이다. 평생 지도교수제 실시와 함께 1대 1 교수 멘토링 지도, 40개 이상의 자발적이고 다양한 취업동아리 활동과 해외인턴십제도 등 풍부하고 다양한 재학생 취업 프로그램을 가동해 우리 대학은 수년째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각종 교육평가지표가 좋다.

▶최근 '대학알리미'를 통해 교과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제대가 부산 울산 경남지역 대학 중 1인당 학생교육비 투자비 1위, 전국 20위를 기록해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 투자에 가장 많은 지원을 하는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전국 188개 사립대학을 대상으로 결산경영분석 평가를 한 결과 전국 15위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또 교과부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3년 연속 최상위권에 선정됐다.

-'친환경'을 표방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지난 15년간 지역 환경보전과 환경사랑 실천을 위해 낙동강살리기 환경정화운동을 104회 이상 매달 실시하고 있으며, 음식 찌꺼기 제로화, 육림운동 등 환경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실천을 벌여나가고 있다. 또 1999년 전국 최초로 금연캠퍼스를 추진해 올해 금연정책 모범대학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 수시모집 특징

- '인문계 고교 전형' 수시 2차 모집 신설
- 일반학생 전형 지원 폭 넓혀
- '단계별 아닌 일괄합산' 적용

인제대는 수시 1차(9월 8~14일)와 수시 2차(11월 22~29일)로 나눠 원서를 접수한다.

'인문계고교 출신자 전형' '일반학생 전형' '외국어능력 우수자 전형'을 포함해 총 9개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66%에 달하는 1679명을 선발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수시 2차에서는 '인문계고교 출신자 전형'으로만 모집한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전형만 달리하면 여러 차례 복수지원할 수 있다.

기존의 일반계고교 내신성적 우수자 전형이 인문계고교 출신자 전형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전형방법도 일부 변경됐다. 수시 1차 모집의 경우 의예과 간호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70%+서류심사 30%를,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면접 20%를 반영한다. 그 외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학생부 90%+면접 10%로 선발하고 나머지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는 다단계 전형이 아닌 학생부 90%+면접 10%로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수시 2차 모집 인문계고교 출신자 전형은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하게 된다. 과반수 학과에서 모집인원의 50%를 최저학력제한 통과자에 대해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최저학력제한 없이 뽑게 된다.

전년도에 일부 모집단위에서 처음 실시된 일반학생 전형은 지원가능 모집단위를 대폭 늘렸으며 전형방법은 단계별사정이 아닌 일괄합산방식으로 학생부 50%+면접 50%로 실시하게 된다.

입학사정관제로 실시하는 외국어능력 우수자 전형은 1단계 서류심사 100%, 2단계 면접 100%로 선발하며 1단계 서류심사는 입학사정관이, 2단계 심층면접은 입학사정관과 해당 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실시한다. 국가(독립)유공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선효행자, 다문화가정자녀 등 총 11개 유형의 지원자격으로 구성돼 있는 '사회배려대상자 전형'과 사회체육학과에서 모집하는 '체육교과우수자 전형', 음악학과에서 모집하는 '음악적재능우수자 전형'은 1단계 서류심사 100%, 2단계 면접 100%로 선발하며, 음악학과의 경우 면접 때 실기테스트도 병행해 실시한다.

전문계고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중 고교 전공과정과 자신이 지원하는 모집단위가 동일계열인 경우 지원가능한 전문계고교 동일계열 출신자 전형과 부·모 거주지역과는 상관없이 본인이 농어촌 소재 고교에 재학하고 농어촌지역에 거주했을 경우 지원가능한 농어촌학생 전형은 인문계고교 출신자 전형과 동일한 전형방법으로 실시한다. 단 최저학력 제한 여부는 다소 차이가 있다.


■ 이색학과

- 디자인대학 국·내외 유명 공모전서 두각

로봇 실험을 하고 있는 전자지능로봇공학과 학생.
인제대는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서울백병원 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 등 5개 부속병원을 보유한 대학으로 의대 및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등 의료관련 학과들이 강세다. 취업 또한 유리해 수험생들이 주목할 만하다. 올해 약학대학 유치도 성공해 2011학년도부터 모집에 들어간다.

인제대는 2005년부터 실시한 지역인재추천제로 6급 공무원(2010년부터 7급)을 경남지역에서 제일 많이 배출한 대학으로 그간 13명의 중앙부처 공무원을 배출시켰다. 이는 고시원에서 관리하는 전문적인 특별 교육시스템 등을 통해 학교가 맞춤형으로 지원한 성과다. 따라서 공무원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주목할 만하다.

또한 실내디자인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 전공으로 구성된 디자인대학은 산학과 연계된 실무 현장 중심의 교육과 미래 첨단기술인 디지털인터랙션 디자인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세계 3대 디자인공모전 등 국내 외 유명 공모전에서 수상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12개의 특성화된 실험실 운영 등으로 취업률이 95%가량이나 된다. 디자인대학은 '제2단계 두뇌사업(BK21)사업'에서 '지능형홈UID사업단'이 지방대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영학부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최초로 경영교육인증제도를 획득해 대기업을 포함한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의 입사시험에서 가산점을 받게 돼 졸업생 취업이 더 유리해졌다. 기계자동차공학부 나노공학부 시스템경영공학과 전자지능로봇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제약공학과 컴퓨터공학부 토목공학과 등은 공학교육인증제(ABEEK) 운영으로 실제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모든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현장적합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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