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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는 길 - 지역전문대학 입시 특집> 부산경상대학

국제화 선도… 해외 인턴십·실습 맞춤형 교육에 강점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10-09-06 19:11:36
  •  |   본지 3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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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덕 총장 인터뷰

- 모토는 교육·취업품질 최우수
- 온라인 4년제대와 교육 병행
- 신입생 5% 2년간 전액 장학금
- 내년 정규직 취업률 70% 목표

부산경상대 패션뷰티계열 헤어전공 학생들이 헤어와 메이크업 실기 수업을 받고 있다. 부산경상대 제공
올해로 건학 31년을 맞은 부산경상대는 높은 취업률과 장학금 혜택을 자랑거리로 내세우고 있다. 이달덕 부산경상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국제경쟁력을 갖춘 지역전략산업의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교육품질·취업품질 최우수대학'이라는 모토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산경상대만의 강점은.

▶우리 대학만의 3가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과 산업체 적응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과별로 진로 관련 특강을 방과 후에 개설해 전 학생이 2년 동안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자격증도 따는 등 학생이 자기의 진로목표를 수월하게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또 온-오프라인 병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도 우리 대학만의 강점이다. 같은 학교재단 산하 4년제인 화신사이버대학교의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통해 이 같은 교육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신입생 장학혜택은.

▶우리 대학의 장학금은 전체 교비의 13%에 달한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 권장 기준인 10%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신입생 장학금 수혜율이 62.4%로 신입생 10명 중 6명 이상이 장학금 수혜를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입생 대상 '특별장학생제도'를 신설했다. 입학정원의 5%인 93명의 학생을 2년간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전공별로 특별관리 프로그램을 만들어 맞춤식 진로지도를 실시하는 것이 내용이다. 이 장학제도는 외국어 역량을 가진 학생과 성적이 우수하거나 특별한 재능이 있는데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학생들을 중점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만들었다.

-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면.

▶10여 년 전부터 학교의 핵심 방향을 국제화로 선택하고 교육의 국제화, 대학의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교과부가 해외인턴십 파견제도를 처음 도입한 2005년과 2006년 연속 부산 울산 경남 지역 해외인턴십 파견 1위 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 5월 초 교과부의 '전문대학생 글로벌 현장실습 전액국비지원자 선발시험'에서 부산경상대학 관광일어과 재학생들이 부울경 지역대학 중 일본어 부문 최다 인원인 6명이 선발되기도 했다.

-대학 경쟁력으로 취업률을 내세우고 있다.

▶우리 대학은 노동부의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우수대학'에 선정돼 2009년까지 3년 동안 재정지원을 받았다. 이로 인해 최근 3년 평균 전체 취업률은 84%, 정규직 취업률은 55%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내년도는 전체 취업률 90%, 정규직 취업률 7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우리 대학은 교과부의 '미취업 대졸생 지원(Stay-in-School)사업'에도 선정돼 1억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 수시모집 특징

- 외국어우수자 2년간 특별장학혜택
- 토익 560점·텝스 443점 이상
- 항공해운무역과 등 야간 모집

부산경상대는 2011학년도 23개 모집단위에서 18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90%인 1656명을 선발하며, 정시모집에서 나머지 인원을 선발한다. 따라서 부산경상대에 진학 희망자는 정시보다 수시에 집중하는 전략을 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원 외 모집에서는 4개의 특별전형으로 농어촌 학생 69명, 전문계고교 출신자 176명, 기초생활수급자 88명,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86명으로 총 419명을 선발한다. 농어촌 학생과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기초생활수급자는 학생부 교과성적만으로 선발하고, 전문대졸 이상자는 전 학년 총 평점평균으로, 재외국민 및 외국인은 서류전형으로 학생을 뽑는다.

특히 외국어 성적이 우수하거나 특별한 재능이 있는 학생은 2년간 특별장학혜택(총 93명)을 받을 수 있는 특별전형에 지원할 만하다. 고교내신 영어교과 전 과목 평균 등급 1.5(7.5%)등급 이내이거나 공인외국어성적이 토익 560점 이상, 텝스 443점, 토플IBT 56점 이상, JLPT 2급 이상, JPT 560점 이상, HSK 5급 이상일 경우 이 전형의 대상이 된다.

또 평소 자신의 전공에 맞는 재능을 살린 관련학과 자격증 소지자, 각종 경시, 대외 공모전 입상자, 만 23세 이상의 만학도, 출신 고교 교사 추천서를 받은 학생들에게는 독자 기준 특별전형으로 원서를 접수하는 것이 합격에서 유리할 수 있다. 직장을 위해 항공해운무역과 사회복지행정과 부동산경영과에서는 20~40명의 야간학생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는 오는 8~17일이며, 고교 내신성적으로만 선발한다. 내신은 학년별 4과목 계열석차 등급으로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를 반영하기 때문에 특정 분야에 관심있고 그 분야의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한편 정시에서는 일반전형의 경우 수능 60%+내신 40%로 선발하며, 특별전형은 내신으로만 신입생을 뽑는다. 수능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등 4개 영역 중 가장 성적이 우수한 1개 영역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 이색학과

- 유명 연예인 배출한 방송엔터테이너·모델계열

항공비서과 학생들의 실습 모습.
항공해운무역과는 31년 동안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수출입물류기업과 무역회사에 수많은 학생들을 취업시켰다. 2011학년도에는 항공해운무역전공, 항만물류전공에서 주간 80명을 모집하며 신설된 항만물류장비전공에서 야간 20명을 뽑는다. 부산이 항만물류로 대표되는 도시인만큼 앞으로 항만물류장비 관련 취업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뷰티계열은 1997년도 패션디자인과에서 시작돼 현재 패션디자인, 방송코디·스타일리스트, 피부·네일, 헤어·메이크업과 같이 4개 세부 전공으로 개설 운영되고 있다. 패션·뷰티 산업은 전문기술을 습득해 소자본 창업의 꿈을 실현하기가 용이하고 실력에 따라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분야다. 방송엔터테이너·모델계열은 1980년에 지역에서는 최초로 설립된 방송연예관련 학과다. 이 계열은 30여 년의 역사 속에서 영화배우 송강호와 장혁, 개그우먼 신봉선 등 우수한 졸업생을 많이 배출했다. 엔터테이너전공과 모델전공으로 구분해 모집하고 있으며, 실기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에 즉각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을 배출해 낸다는 것이 교육목표다.

소방안전계열은 2005학년도에 부산에서 유일하게 개설된 학과로 지원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 그간 네 차례 졸업을 통해 소방관련 산업체에 매년 90% 이상 취업하고 있으며, 소방공무원도 다수 배출했다. 1983년 개설된 관광일어과는 2011학년도부터 교육과정을 개편해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에 초점을 둔 학과목을 신설한다. 또 이 과는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시험' 특강반을 만들어 일본인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통역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멀티코디네이터'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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