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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는 길 - 지역전문대학 입시 특집> 부산정보대학

부울경 유일 국제화 거점대학… 맞춤형 직업기술교육 실시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10-09-06 19:01:42
  •  |   본지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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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용범 총장 인터뷰

- 외국인 학생 350명 이상 유치
- 한국업체 취업·관리 지원예정
- 북구지역 평생교육기관 역할
- 취업 품격 높이는 방안 마련

부산정보대 패션연출디자인과 학생들이 실습 수업을 받고 있다. 부산정보대 제공
부산정보대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육 선진화계획의 일환으로 처음 추진한 '2010년 국제화 거점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국제화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용범 부산정보대 총장은 "국제화 육성사업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세계 수준의 직업기술 전문교육기관으로 성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화 거점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어떻게 전개되나.

▶교과부의 '2010년 국제화 거점 전문대학 육성사업'에서 우리 대학은 전국 5개 대학 중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앞으로 3년간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세계 수준의 전문직업기술교육의 거점 전문대학(GHC)을 육성하고, 해외에 진출한 한국 산업체 등의 인력 및 기술 수요를 파악해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체 수요에 맞는 직업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목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중국 현지에 있는 한국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지 산업체를 위한 맞춤형 교육모형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또 중국의 청도빈해대학 등 이미 협력관계가 구축된 해외 교육기관과 연계해 해외연락사무소를 설치, 현지 산업체 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우수한 유학생을 350명 이상 유치하고, 현지 한국 산업체로의 취업과 사후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대학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가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다. 우리 대학은 최근 부산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교과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의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부산시 북구청 등과 함께 북구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의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가령 바리스타과정과 홈메이드 제과제빵 과정 등 총 17개 과정을 개설해 북구민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BB(Brain Busan)21사업, 대학-지역 간 협력지원사업, 학교기업지원사업 등 부산지역의 산·학·관 연계를 통해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취업률 제고를 위한 노력은.

▶기술교육 중심의 전문대학에 있어 취업은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현재의 전문대학은 얼마나 많은 학생이 취업을 하느냐가 중요하지만 머지않은 미래에는 어디에 취업을 하느냐가 보다 중요해질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취업지원센터를 두고 학생들의 인·적성 검사를 비롯해 맞춤형 취업 포토폴리오 작성, 취업캠프, 자격증 취득, 이력관리 등을 지원해 현재의 재학생들이 원활하게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부산지역 공단 및 유망 중소기업, 국내 대기업, 해외 소재 한국기업 등과 기술이전교류, 현장방문 특강, 인턴십·취업 등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취업 품격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하고 있다.


■ 수시모집 특징

- 자격증 가산점 최대 100점까지 인정
- 교과 성적 80% 출결 20% 반영
- 모든 모집전형 간 3회 지원 가능

부산정보대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 2576명의 90%인 2318명을 모집한다. 수시 1차에서 80%, 수시 2차에서 10%를 선발하며 1차에서 미충원된 인원은 2차에 합산해 모집한다.

수시모집의 정원 내 주요 전형은 ▷인문계 특별전형 ▷전문계 특별전형 ▷독자 전형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인문계 특별전형은 인문계 고교 졸업(예정)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로 학생생활기록부 100%를 반영한다. 전문계 특별전형은 전문계(실업계) 고등학교와 예·체능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일반계 고등학교 1년 이상 직업과정 교육이수자, 부산정보대와 연계교육 협약을 체결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독자 전형의 추천자 전형 대상은 고교 졸업예정자로 현재 소속 학교장(담임교사)과 본 대학 학과(계열)장의 추천을 받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추천자 전형은 등록자 전원에게 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는 전문대졸 이상 학력자 전형, 농·어촌학생 전형, 만학도·재직(경력)자 전형,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 전형, 재외국민·외국인 전형이 있다.

모든 전형은 학생부 중 교과성적 80%와 출결 20%를 반영하며, 교과영역 반영은 학년별 성적 중 매학기 최고성적 2과목으로 5개 학기 총 10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하나 1학년은 국·영·수 가운데 한 과목을 포함하고 이수단위 2이상만 반영한다. 대학교·전문대졸 이상 학력자 전형은 별도로 실시되니 관심 있는 수험생은 입시 요강을 재확인해야 한다.

올해의 경우 정원 내 모든 전형에 자격증 가산점을 부여하며, 중복시 최대 100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따라서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은 자격증을 최대한 활용하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전년도에 비해 달라진 점은 올해부터 모든 모집전형(정원 내·외 및 타 특별전형) 간 3회에 한해 복수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학과 선택의 기회 및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또 여러 대학에 합격했을 때도 반드시 1개 대학만 등록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이중등록으로 입학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사전에 주요 모집 요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이색학과

- 자동차계열, 국내 유일 국제실무능력인증 획득

전문소방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소방안전관리과는 수험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정보대학 자동차계열은 모집정원이 300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계열 내에 자동차하이테크전공, 자동차튜닝전공, SUV/BOSCH전공을 두고 있다. 이 계열은 2007년 전국전문대학 학과 평가에서 최우수학과로 선정된 바 있고, 최근 8년간 교과부의 특성화 사업을 수행했으며, 국내 유일하게 국제실무능력인증(ISO9001)을 받는 등 대외적인 평가에서도 앞서나가고 있다. 특히 2005년에는 부산시 전략산업인 기계·자동차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총 5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3960㎡(1200평) 규모의 최첨단 자동차공학관을 구축했다.

또 세계적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독일 보쉬사와 산학협력교류협정을 맺고 보쉬특별반과 보쉬 관련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이 계열은 부산 다대·장림공단 등 인근 4개 산업단지에 복합산학교류센터(산학멀티몰)를 운영하고 있다. 산학멀티몰은 부산지역의 핵심전략산업인 기계부품 자동차업종 등 유사업종이 밀집해 있는 각 지역 산업단지 기업들과 연계한 '찾아가는 산학협력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매년 99%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2011학년도부터 재활운동건강과를 신설하고 5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학과는 병원 및 보건소 등 의료기관과 사회복지기관 노인요양기관 전문스포츠센터 등과 연계해 취업 및 관련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체육관 및 수영장, 운동처방실 등 건강관련 교육인프라를 현재 구축하고 있고 앞으로 학교기업 형태의 노인요양병원 건립을 추진하는 등 학교는 노인 및 사회복지와 연계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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