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 우1동 마린시티 내 주거형 오피스텔 우신골든스위트의 재산피해가 54억90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지만 이 건물이 최고급 주거시설로 대부분 부유층이 거주하는 곳이어서 다량의 금품이 집 안에 보관돼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실제 피해액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시소방본부는 이번 화재로 이 건물 건체 202세대 가운데 절반이 넘는 121가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5일 밝혔다. 시 소방본부는 이번 화재로 펜트하우스 등 3곳이 전소, 3곳이 반소, 115곳이 부분소됐고, 전체 재산피해를 54억9000만 원 상당으로 추산했다. 당초 이 건물의 피해액은 100억 원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