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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험생들 "언어 비문학ㆍ문법 어려워"

교사들 "중상위권 점수 판가름 전망"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0-11-18 1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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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치러진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1교시 언어영역은 비(非)문학과 문법 부문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수험생과 교사의평이 많았다.

환일고 3학년 김모군은 "비문학 지문이 표가 나온데다가 분량이 길어 푸는데 애를 먹었다. 나머지는 모의고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평소 언어영역에서 1∼2등급을 받았다고 밝힌 송모(개포고 3)군은 "어법 등 비문학 영역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EBS 지문이 몇개 나와 평이한 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재수생 이모(20)군도 "작년과 유형이나 난도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문법이 많이 어려웠다"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상위 10% 점수를 받는다는 한 수험생은 "9월 모의고사나 작년 수능보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수준이었다"고 평했다.

교사들도 전문적인 내용이 포함된 비문학 지문 등에서 수험생의 희비가 갈릴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선덕고의 신재봉 교사는 "25∼26번 문제 지문은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생소한 얘기라 배경지식이 없는 학생은 어려웠을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2∼3점 떨어진 90점 내외에서 1등급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배명고의 강인환 교사도 비문학과 문법 등이 중상위권의 점수를 판가름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교사는 "난도는 작년과 차이가 없지만 문법 문제와 고전ㆍ비문학 지문이 어렵게 나왔다. 유형 자체는 EBS 교재를 공부한 학생이 무리없이 풀 수 있는 정도였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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