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저축銀 피해보상안 이틀만에 사실상 좌초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1-08-11 13:21:2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특위 산하 피해대책소위(이하 소위)가 지난 9일 마련한 `6천만원 한도 전액보상ㆍ나머지 구간 차등보상' 방안이 포퓰리즘 논란 속에 사실상 좌초하는 양상이다.

국회 정무위원회의 핵심 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소위가 내놓은 피해구제 방안이 특별법 형식으로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로 넘어오더라도 상임위를 통과할지 불투명하다"며 "정무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반대 의견이 나오면 처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정무위로 법안이 넘어오지 않아 뭐라 말하긴 어렵지만 `폭탄돌리기'처럼 법안을 돌리는 상황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야내에서도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고 일각에서는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의견마저 나오고 있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현행법 테두리 내에서 정부가 신속히 보상하고 서민생활을 안정시키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게 특위의 역할"이라며 소위의 특별법 방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도 전날 당 최고ㆍ중진회의에서 "소위에서 나오는 얘기는 소위 의견에 불과하고 이것이 정식 법안이 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소위안과 거리를 뒀다.

이에 따라 국조특위 여야 의원들이 특별법을 발의하더라도 상임위에서 계류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소위는 이날 오후 정부가 제출키로 한 보상안과 기존 소위안을 비교해 최종안을마련한다는 방침이지만 거센 비판에 직면한 상황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소위 소속 한 의원은 "소위가 여야 원내지도부 등과 협의를 거쳐 방안을 내놨는데 이제 와서 다른 말을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정부도 아무런 대안을 내놓지 않는 상황에서 국조특위만 여론의 역풍을 맞고 있으니 황당할 뿐"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6. 6[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9. 9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10. 10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1. 1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8. 8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9. 9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10. 10‘고부가 데이터’ 노린 AI해킹…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급부상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3. 3“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4. 4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7. 7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8. 8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