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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부산 기장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기장 방사선 의·과학복합단지 범군민 유치위원회 출범식에 참가한
김인세(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부산대 총장, 안경률(〃 세 번째) 한나라당 의원 등 유치위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수현 기자 parksh@kookje.co.kr |
부산 기장군이 방사선 의·과학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기장군은 18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5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이장단장, 청년회장, 사회단체장 등 지역주민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대 '기장 방사선 의·과학복합단지 범군민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민간단체를 주축으로 출범한 유치위원회는 이날 차성문화재추진위원회 김정헌 위원장과 안성원 이장단장, 이정택 전 중입자추진위원장, 홍성률 민주평통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과 군수, 시·군의원 등은 고문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유치위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고 "기장군 일대를 원자력 및 방사선 관련 대형 연구시설을 연계한 방사선 의·과학복합단지로 조성해 낙후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 방사선기술을 이끄는 선도지로 집중 육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정택 공동위원장은 "기장군은 원전으로 인한 한이 서려 있는 지역이며, 지난 33년간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묵묵히 살아온 군민들을 위해 정부가 이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면서 "10만여 군민들이 함께 힘과 의지를 결집해 방사선 의·과학복합단지 유치를 반드시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