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왜 우리가 … " 반발 속 지표개선 부심

부실 낙인 지역대학 반응

  • 김인수 김성룡 이선정 기자
  •  |   입력 : 2011-09-05 22:00:56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시모집 앞둔 시점 발표 '충격'
- 신입생 모집 차질 우려 불안감
- 이의신청 등 강력대응 추진도

교육과학기술부의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하위 15%)'에 지정된 부산 울산 경남 지역대학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해당 대학들은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이의신청 등으로 대응하면서도 지표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오는 8일 201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발표에 해당 대학들은 평가 결과가 신입생 모집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성대는 "이미 이의제기를 한 사항도 있고 취업률이나 전임교원 충원율 면에서 너무 원칙대로 해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하지만 1년 단위 평가이고 지표는 어렵지 않게 상승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내년 평가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신대는 "수년간 등록금을 동결해오다 교육환경 개선을 이유로 올해 등록금 인상수준을 높인 것이 이번 평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지표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정보대는 "우리 학교는 주요 4대 절대평가 지표(재학생 충원율, 취업률, 전임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가 기준치 이상인데도 정부 재정지원 가능대학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며 "이의제기 등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주대는 "신입생도 모두 충원했고 최근 발표된 지난해 취업률에서도 상위권이었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재정지원 제한대학 중에서도 강도 가 더 높은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으로 선정된 부산예술대는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이라고는 하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지난해 '최소 대출 그룹'(소득 8~10분위 학생 등록금 대비 30% 한도 내 대출)에서 '제한대출 그룹'(소득 8~10분위 학생 등록금 대비 70% 한도 내 대출)으로 한 단계 뛰어올랐다는 점은 성과라 할 수 있다"며 "예술대라 취업률 등에서 불리한 점이 많은데 이런 사정이 감안되지 않은 게 안타깝다"고 밝혔다.

경남대는 "정부의 이번 발표는 대학의 자율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기보다 정부 지침을 잘 따르는지 여부만을 놓고 판단한 좋지 않은 평가라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모두 잃었다"며 "특히 주요 지표 중 취업률의 경우 사범대가 있어 우리 대학은 평가에 불리하다"고 말했다.

한국국제대는 "재학생 충원율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데 안타깝다. 이번 평가에서 수도권 대학보다는 지방 사립대학이 불리한 측면이 있어 아쉽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8. 8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9. 9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0. 10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8. 8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5. 5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6. 6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HUG 미회수 채권액 5년간 12배 증가
  10. 10고리 3·4호기, 오늘 계속운전 심의…의결 땐 2035년까지 전력 더 생산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