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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 야외무대서 갈맷길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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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걷기 난장인 제3회 부산 갈맷길 축제가 막을 올렸다. 부산시, (사)걷고싶은부산, 국제신문이 공동주최하는 걷기 축제다.

2011 부산갈맷길축제조직위원회는 7일 오후 부산 연제구 국제문화센터 중강당에서 제주 올레, 강릉 바우길 등 전국의 길 전문가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길 축제의 진단과 방향성 모색'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갈맷길 축제 전야제 행사다.

'부산 길 축제의 평가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부산발전연구원 이동현 박사는 국내외의 다양한 길 축제 사례를 소개한 뒤 "갈맷길 축제가 보다 전문적 운영체계 및 홍보 전략으로 국내 도시형 길 걷기 모델을 제시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축제 개막 행사는 8일 오후 1시부터 도시철도 부산대역 3번 출구 온천천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랄랄라 스트라다' 등 예술단체의 식전 공연에 이어 오후 2시부터 개막식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세병교~이섭교~우정교를 거쳐 부산환경공단 수영사업소까지 약 7㎞를 걷게 된다.

부대행사는 ▷8~9일 각 구·군이 참여하는 그린워킹 ▷9일 '황금예로 걷기'(경성대~금련산수련원) ▷10~13일 '인문학과 함께하는 사포지향 갈맷길 200리 걷기' ▷12일과 14일에 '금정산 참 나를 찾는 명상의 갈맷길 걷기'(선착순 30명, 참가비 5000원)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축제는 15일 오후 5시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출발하여 천마산을 거쳐 송도해수욕장에 이르는 '천마산 달빛걷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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