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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 수도료 월 1900원 ↑

부산상수도본부 t당 19%인상, 시의회 등 거쳐 내년 5월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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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 라면가격도 일제히 올려

부산시가 2005년 이후 6년 만에 상수도요금을 12%나 인상할 방침이다. 서민들이 많이 찾는 라면 가격도 올라 가계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8일 열리는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 수도요금 인상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상수도본부 인상안에 따르면 가정용의 경우 현재 t당 461.53원에서 550.27원으로 19.23% 오른다. 업무용은 t당 750.32원에서 858.01원으로 14%가량 인상된다. 상수도본부는 월 20t을 사용하는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상수도요금이 현행 96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1900원 정도 인상된다고 설명했다.

서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6년간 요금이 동결되면서 생산원가는 833원인데 반해 판매단가는 635원에 그치고 있다. 지난 4년간 영업손실 누적액이 741억 원이나 돼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업용수와 온천수 요금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인상안은 물가대책위와 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5월부터 적용된다.

한편 라면업계의 선두업체인 농심은 4년 만에 가격을 올린다. 농심은 신라면 등 라면 가격을 소매가 기준으로 평균 6.2%(50원) 인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라면 730원에서 780원 ▷안성탕면 650원에서 700원 ▷너구리 800원에서 850원 ▷짜파게티 850원에서 900원 ▷사발면 750원에서 800원 ▷큰사발 1000원에서 1050원 ▷냉면 1400원에서 1500원으로 권장소비자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농심 관계자는 "국제 곡물 가격 원재료비 부자재비 에너지·물류비 등이 상승해 4년 가까이 원가 부담이 가중돼 왔다"며 "원가 부담분이 현재 가격 대비 20% 수준으로 증가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시 상수도요금 인상 안

구분

인상률(%)

현행요금(원)

오른 요금

가정용

19.23

461.53

550.27

업무용

14.35

750.32

858.01

욕탕용

8.38

771.57

836.25

영업용

동결

1183.0

1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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