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정 이익집단 편들기' 논란
내년 부산에 공립유치원 6곳이 신설된다. 부산시의회의 제동으로 당초 계획인 7곳보다는 축소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6일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부산시교육청의 내년 공립유치원 신·증설을 위한 '부산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내년 공립유치원 6개원(12학급 324명)을 신설하게 된다. 당초 계획인 7개원(14학급 378명)보다 감축된 것이다.
시교육청은 내년 공립유치원 7개원(14학급 378명)을 신설하는 등 2016년까지 공립유치원 27개원(71학급 1810명)을 신설하고, 기존 유치원 4개원(5학급 138명)을 증설할 계획을 발표했으나, 내년도 계획안 축소로 이 같은 중·장기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공립유치원 신·증설을 위한 조례 개정안은 두 번이나 심사가 보류되는 등 이날 진통 끝에 통과됐다. 시의회 교육위는 "공립유치원 설립 예정지역이 적절하지 못하며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시의회 및 사립유치원연합회와의 사전협의가 부족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30일과 이달 5일 두 차례나 심사를 보류한 바 있다.
한편 학부모들은 "특정 이익집단 편들기"라며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