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관광루트도 발굴하기로
 |
부산시와 경남도, 울산시 등 3개시도의 지역과 관광 통합 슬로건인 원더벅스 도안. |
부산 울산 경남지역 통합을 위한 동남권 신발전전략(세부 실행계획)이 마련된다.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동남권위원회)는 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에 따라 동남권위원회는 다음 달 3억 원의 예산으로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 올 연말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세부 시행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 용역은 산업·교통·관광 등 분야별 상생발전사업과 실행방안, 신규사업 발굴 등을 다룬다.
교통분야의 경우 연초 3개 시·도가 합의한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설립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한다. 3개 시·도는 교통본부 사무실을 따로 설치하고 지자체별로 직원을 파견해 공동 근무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교통본부는 거가대교 경유 부산~경남 거제 시내버스 운행, 부산 강서구~창원 진해구 버스노선 조정 등 광역교통현안에 대한 협의·조정업무를 맡게 된다.
부울경 중간지점인 양산의 일정지역을 상생특구(연구단지)로 지정해 개발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위원회는 2009년 3개 시·도가 공동유치위를 결성해 양산 첨단의료단지 유치에 나섰던 사례를 모델로, 세 지역 모두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통합관광루트 발굴과 지역별 관광특화상품개발 등 관광분야 공동사업의 세부 시행방안도 도출하기로 했다.
특히 신공항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용역에 포함돼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동남권 광역경제권 선도전략산업과 관련해서도 여건 변화 등을 감안해 지역실정에 맞도록 사업을 수정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해 상생발전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찾는다. 또 '동남권 한마음 사이클링 대회', '2013년 부울경 방문의 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동남권 관광 공동 슬로건으로 '원더 벅스'를 확정하고 이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벅스(BUKs)는 부산·울산·경남의 영문 이니셜로, 동남권의 자연과 산업자원에 대한 놀라움과 감탄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2009년 7월 설립된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는 3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학계, 경제계 인사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