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연산1동 홈플러스 연산점 개점 첫날인 17일 오후 6시께부터 3시간가량 안락교차로에서 과정교차로를 거쳐 연산교차로까지 이어지는 약 1.2㎞의 반송로 구간에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어졌다. 이날 이 구간을 차로 통과하는데 30분 넘게 걸렸다. 특히 홈플러스 연산점과 인접한 과정교차로는 홈플러스에 진입하려는 차들과 반송로로 퇴근하는 차들이 뒤엉켜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경찰이 투입돼 교통 소통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시민 김모(43·연제구 연산동) 씨는 "이곳은 평소에도 출퇴근 시간대에 정체가 심한데 대형마트까지 들어서 앞으로 교통사정이 악화될 게 뻔하다"며 교통 문제를 제대로 감안하지 않고 홈플러스 건립허가를 내준 행정관청에 불만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