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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도시권역별 지역 균형발전 도모

경남 '제3차 종합계획' 확정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12-04-10 21:33:29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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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부 도시권

- 부산과 선형 네트워크 구축
- 신항 등 주요 성장거점 제시
- 첨단산업 생산기지 역할 수행

# 서부 도시권

- 진주 중심 광역 도시권 구축
- 혁신도시 지식창출 중심지로
- 교통망 확충 동서 연계성 강화

10일 경남도가 확정한 제3차 종합계획의 핵심은 중·동부권과 부산의 연계 개발, 지역균형발전으로 요약할 수 있다. 기존 계획이 남해안 축 중심의 경남위주 개발전략을 담은데 비해 이번 계획은 다축연계형 공간구조에 광역적 지역발전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경남을 중·동부(창원 김해 양산 함안 등), 서부(진주 사천 하동 산청 등) 등 2대 도시권으로 나눠 균형발전을 꾀하는 것이 골자를 이룬다.

■중·동부 도시권

부산 대도시와의 선형 네트워크를 구축, 연계개발을 도모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부산을 중심으로 창원·김해·양산·함안, 울산과 선형 개발축을 만들어 발전전략을 수립한다는 것이다. 중·동부 지역은 부산과 울산의 영향권이라는 점이 감안됐다. 또 중·동부권의 주요 성장거점으로 창원 국가산업단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부산신항을 제시했다. 이 권역 인구가 192만 명으로 경남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면서 중추도시권을 형성해 개발잠재력이 높다는 것이다.

개발전략으로는 부산 대도시와의 기능·역할 분담, 부산과 경남 중·동부권의 '연담 도시지대' 형성을 꼽았다. 부산은 물류·금융·서비스 등 고차원 산업과 기능을 맡고, 경남 동부권은 첨단산업 생산거점 역할을 한다는 전략이다. 이렇게 하면 개발사업의 중복을 막고, 서로 앞선 부분에 집중 투자해 수익성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부산과 인접한 경남 동부권의 인재·기술·자본 교류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개발전략은 세계가 글로벌화 광역화하고, 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점에서 '규모의 경제'를 이뤄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서부 도시권

개발의 핵심은 진주 중심의 도시권을 구축하는 것이다. 개별 지역단위로는 도시권 역할이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따라서 하동·광양경제자유구역과 진주혁신도시를 주요 성장거점으로 전략을 수립할 것을 제시했다. 서부권은 경제기반이 취약하고 도시 간 연계성도 미약해 전체 자족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도는 이와 관련, 진주혁신도시의 원활한 건설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또 혁신도시 주변 산업체, 대학, 연구소, 관공서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식창출의 거점으로 육성한다.

또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권 개발전략으로 동·서 도시권의 연계강화가 제시됐다.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주 경전선 고속철도(개통 예정) 등 광역교통망으로 동·서 연계성을 강화하고 서부권 발전의 추동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 외 도시재생을 통한 도심중심부 활력 제고책도 종합계획에 들어갔다. 철거 중심의 도심개발은 막대한 예산과 민원, 사업 장기 지연 등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주거환경 중심에서 산업 활성화 및 도시기능 회복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도심지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도는 밝혔다. 이를 통해 낙후된 도심의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 도심의 활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경남도의 전국 비중

인구

GRDP

제조업 생산액

수출액

제조업 종사자

318만 명
(2010년)

73조 원
(2010년)

135조 원
(2009년)

583억 달러
(2010년)

37만 명
(2009년)

전국 6.4%
(4위)

전국 6.9%
(3위)

전국 12.0%
(3위)

전국 15.0%
(3위)

전국11.5%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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