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산시 내달부터 공공요금 '인상 폭탄'

쓰레기 봉투값 등 줄줄이 올라 지역 서민 가계부담 가중 우려

  • 정두은 기자 tejung@kookje.co.kr
  •  |   입력 : 2012-06-27 21:31:41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市 "경영적자 해소 위해 불가피"

다음 달 1일부터 양산시의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른다. 시는 경영적자 해소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장기간 경기 침체로 서민들의 삶이 팍팍한 상황에서 공공요금의 잇따른 인상은 가계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다.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쓰레기종량제 봉투와 음식물 납부필증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의 지방공공요금 인상 억제 정책으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종량제 봉투와 음식물 납부필증 가격을 동결함에 따라 해마다 재정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는 이유다.

시는 이에 따라 내달부터 쓰레기봉투(20ℓ들이) 가격을 500원에서 560원으로 올리고 내년 630원, 2014년 690원 등 단계별로 가격을 인상할 방침이다. 음식물 납부필증(7ℓ규격) 가격은 280원에서 290원으로 올린 뒤 내년 310원, 2014년 330원 등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마을버스 요금과 상·하수도 요금도 다음 달 1일을 시점으로 줄줄이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양산시내를 운행하는 마을버스 요금은 현금 기준으로 어른 800원에서 1000원으로, 중·고생 600원에서 750원으로, 어린이 400원에서 5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상수도 요금은 14.6%, 하수도 요금은 30% 각각 인상될 예정이다. 시는 수년 간 인상이 미뤄지면서 재정적자가 누적된 상황이라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공공요금의 잇따른 인상 소식에 불만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주부 김모(42) 씨는 "허리띠를 졸라매도 먹고 살기 힘든 지경인데 이처럼 공공요금이 한꺼번에 오르면 어떻게 살라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부 이모(46) 씨는 "가진 사람들이야 공공요금 인상이 대수롭지 않겠지만 서민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4. 4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5. 5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9. 9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0. 10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1. 1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2. 2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대 대비하는 부산과 동남권 미래 함께 열어가야"
  6. 6[속보]李대통령-트럼프 골프 라운딩?…靑 ‘한미정상 골프회동’ 대비 TF 구성
  7. 7[뭐라노] 금메달을 향한 두 가지 시선
  8. 8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9. 9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10. 10“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1. 1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2. 2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3. 3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4. 4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5. 5올해 쌀 6만6000t 남아돈다… 농식품부, 대책 마련 나서
  6. 6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7. 7“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8. 8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9. 9국세청 '체납관리단' 실적 보니…절반은 100만원 미만 소액체납
  10. 10코스피 급락…2달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남해 대장군지, 삼별초 이전 ‘위계 높은 건물지’ 확인
  6. 6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임은정 공개 비판,부적절 행위”
  7. 7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서 칼부림 신고…6∼8명 부상
  8. 8‘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3. 3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4. 4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5. 5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6. 6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7. 7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8. 8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9. 9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10. 10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우리은행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주 13.7시간 노동의 덫
“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