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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대- 화려한 스펙보다 현장을 책임지는 '실력있는 프로' 양성

  • 조봉권 기자 bgjoe@kookje.co.kr
  •  |   입력 : 2012-08-08 19:17:03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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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하나뿐인 해양산업잠수과 학생들이 바다에 들어가기 전 잠수 및 해저작업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정연현 총장 인터뷰

- 이색학과 창의적 인재 배출
- 현장경험 풍부한 교수 포진
- 산업단지 맞춤형 학과 개설
- 신입생 80% 장학금 혜택

20년 전만 해도 한국의 경제와 산업은 적은 품종을 대량생산하는 형태가 중심이었다. 구인과 취업도 대량으로 이뤄졌다. 지금은 달라졌다. 창의성을 가미해 많은 품종을 소량 생산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인력 양성과 취업도 이런 흐름에 잘 적응하는 쪽에서 성과를 거둔다.

동부산대 정연현(사진) 총장은 "전문적 기술을 연마한 창의적 인재를 키워 사회에 진출시키는 것은 전문대의 기본 사명이자 영원한 의무"라면서 "동시에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상을 꿰뚫어 보고 기민하게 대처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부산대가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바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실력 있는 프로+(플러스)'다. 동부산대 학생들이 앞으로 진출할 기업과 사회는 학력, 경력, 화려한 스펙이 아니라 성실성·전문성·창의성 플러스(+) 실무능력을 갖춘 현장형 인재를 필요로 할 것이다. 동부산대에 오면 실력을 확실히 '플러스'할 수 있다. 우리 대학이 거둔 결실, 사회적 변화에 대한 응전을 확인해보시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색적인 학과들이 눈에 띈다.

▶전문대는 학생들에게 해당 분야의 기본을 잘 가르치는 뚝심도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분야를 간파해 일선 현장을 책임질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노력 또한 끊임없이 해야 한다. 해양산업과 해양레저 부문에서 두루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해양산업잠수과나 신개념 문화콘텐츠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매직엔터테인먼트과는 다른 대학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장례행정복지과나 생활도예과 금융경영과와 같은 부산 유일의 학과를 비롯해 우리 대학에는 자랑할 만한 전공과정이 많다.

-교육과정과 교육방법을 선진화하기 위해 역점을 두는 부문은 어떤 것이 있나?

▶산업체에서 오래 현장 경력을 쌓은 분들을 교수진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생생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문현금융산업단지, 정관산업단지, 석대산업단지 등 대단위 산업단지 개발에 따라 맞춤형 학과를 개설하고 일선 산업체와 함께 산학연계 교육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신입생 가운데 80%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4호선 동부산대학역이 생기고 정관-석대, 부산-울산 고속화도로가 개통해 접근성이 좋은 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의 전문대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되는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꾸준히 뽑히고 있다.

-동부산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는?

▶동부산대는 개교 이래 30여 년의 역사를 쌓아오면서 전문적 기술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남들이 걸었던 길을 답습하는 것으로는 학생도, 대학도 성장하기 힘든 것이 최근의 시대상황이다. 창의성을 발휘해야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다. 동부산대는 바로 그 같은 저력을 심어줄 것이다.


# 복수지원 불가능하고 2차 지망까지 허용

● 수시모집 특징

- 수시서 정원 90% 선발

동부산대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정원 1622명(정원 내)의 90%에 해당하는 1460명을 모집한다. 복수 지원은 불가능하며, 2지망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월 3~14일이며, 인터넷 접수와 창구 접수가 가능하다.

동부산대는 총점 100점 만점에 치위생과, 유아교육과, 부사관과, 해양산업잠수과, 실용음악&클래식과, 유통경영과는 면접 및 실기 점수가 30∼100% 반영된다. 유통경영과의 경우 학력 위주의 선발을 피하고 100% 면접으로만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 특별전형, 독자기준전형, 정원 외 전형 중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농·어촌 학생, 만학도 및 재직(경력)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자는 입학전형 성적 고득점 순위에 따라 선발한다. 재외국민과 외국인은 외국학교 재학기간 장기 순으로 선발한다.

전형별로 제1지망자 중에서 모집인원 100%를 선발한다. 미달학과 발생 시 제2지망 학과 지원자 중에서 선발하고, 정원 외 전형의 경우 모집인원 미달 학과는 미달 인원 수만큼을 다른 학과 모집정원의 10%범위 내에 포함하여 선발하게 된다.

전문대학은 수시모집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고, 수시모집에 최초 합격 시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되며, 충원합격 시에도 등록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이 불가능함으로 유의해야 한다. 부사관과 지원 시 유의사항은 부사관과 홈페이지(http://nco.dpc.ac.kr) 참조.


# 매직엔터테인먼트과, 마술올림픽 그랑프리 수상

● 유망학과

- 전국서 유일한 전공학과 많아
- 해양산업잠수과 전문인력 키워
- 군부사관과 부산지역 첫 개설

동부산대 부사관과는 국군과 협약을 통해 개설된 학과다. 부사관과 학생들이 씩씩한 모습으로 교정을 걷고 있다.
동부산대에는 다른 대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전국 유일의 학과들이 있다. 해양산업잠수과와 매직엔터테인먼트과이다. 이 대학의 IT공학계열에 속하는 해양산업잠수과는 산업잠수 현장의 전문인력을 키운다. 수중측량, 해양레저산업, 인명구조, 수중시설 시공 분야 등 진출가능한 분야도 폭이 넓다. 해양산업과 해양레저는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어 인력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매직엔터테인먼트과는 '마술사관학교'다. 국내외 대학에서 마술엔터테인먼트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학과는 찾기 쉽지 않다. 이 학과 졸업생이 올해 영국에서 열린 제25회 마술올림픽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도 올리고 있다. 해마다 'DPC국제 매직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마술엔터테인먼트의 국제적 허브를 꿈꾼다.

금융경영과, 장례행정복지과, 식품영양과, 생활도예과는 부산지역에서 유일한 학과들이다. 은행 증권사 등 금융권으로 취업할 수 있는 이 학과는 협약을 통해 동아대와 동의대 등 4년제 대학에 무시험 편입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장례행정복지과의 경우 장례지도사 자격증이 2012년부터 국가자격증이 되면서 향후 취업 전망이 더욱 밝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양전문 사회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형 학과인 식품영양과와 생활 속의 문화가 특히 강조되고 있는 요즘 존재감을 높여가는 생활도예과도 주목할 만하다. 보건의료행정과와 게임컨설팅, 부사관과는 부산지역에서 최초로 개설된 학과들로 현장형 실무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동부산대의 감각과 저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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