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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간호과 '4년제' 승격, 2~4년제 학과 운영…전문대 새 역사 쓰다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12-08-08 19:12:32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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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는 2013학년도부터 2~4년제 학과를 모두 운영하는 부산지역 유일한 전문대로 바뀌는 등 착실하게 교육 및 취업 부문의 성과를 쌓아올리고 있다. 사진은 교육환경이 잘 갖춰진 것으로 평가되는 동의과학대 캠퍼스의 재학생들 모습.
# 김영도 총장 인터뷰

- CS위원회 작년부터 운영
- 학생 교육 만족도 향상
- 교과부 교육역량강화사업에
- 5년째 선정, 부산 전문대 유일
- 학생명장제 전국 첫 도입

3년제로 운영됐던 동의과학대 간호과는 올해 7월 교육과학기술부의 엄정한 심사를 통과해 '4년제' 학과가 됐다. 이로써 동의과학대는 자동차과 등 2년제 일반 학과, 유아교육·물리치료 등 보건계열의 일부 3년제 학과와 함께 2~4년제 학과를 모두 운영하는 부산의 첫 전문대가 되었다.

동의과학대 김영도(사진) 총장은 "참신한 발상과 적극적인 시책을 통해 앞으로도 전문대의 역사를 새로 써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해부터 가동하고 있는 교수-학생-직원의 협력체인 CS위원회의 위원장을 직접 맡고 있다고 들었다.

▶CS위원회는 학생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위원회로 상설 운영하고 있다. 총장으로서 직접 위원장을 맡은 것은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은 신속하게 점검하고 처리하자는 취지에서다.

-올해도 교과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정부 지원금을 연간 60억 원을 받게 됐다.

▶지난 2008년 이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으로 뽑혔다. '5년 연속 선정'은 부산지역 전문대 중 유일하다. 전문대에 대한 실질적인 종합평가 성격을 띠고 있는 이 사업에 선정되려면 전반적인 교육역량평가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의미 있는 성과라 생각한다.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규모도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해 재학생들에게 지원한 장학금이 약 83억 원이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이 평균 128만 원 돌아가는 셈이다. 전문대학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에 속할 것이다.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이를 통해 취업의 질까지 동시에 높이는 것이 학생들을 위해서 해야 할 전문대의 첫째 가는 임무라고 우리 대학은 믿고 있다.

-교육품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은 또 어떤 게 있는지.

▶우리 대학은 학생교육의 품질을 대학이 보증하는 학생명장제를 시행하고 있다. 학생을 명장으로 키우고 그 신뢰성을 대학이 인증하는 이 방식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학생들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에 시도할 수 있었다. '라이프 가이드' 프로그램도 언급하고 싶다. 신입생이 입학하면 지도교수가 학생의 졸업, 취업 나아가 사회생활까지 1:1 상담을 통한 조언자가 되는 평생지도교수제이다. 다른 대학들이 벤치마킹하고 있다.

-온천수가 나오는 스포츠센터는 여전히 화제다.

▶부산 지역 대학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스포츠센터가 동의과학대에 있다. 이 스포츠센터는 온천수를 이용한 실내수영장과 체력단련실, 요가시설 등을 갖췄다. 학생들을 위한 복지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올 연말에는 720명을 수용하는 원룸형 기숙사도 완공할 예정이다.


# 학생부 100% 반영… 전 학과 최저학력 기준 적용

● 수시모집 특징

- 건축과 등 여학생에 가산점
- 복수지원 허용… 3회까지 응시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동의과학대는 인문사회·보건·예체능·자연과학·공학 등 5개 분야 29개 모집단위에서 2407(전체 모집인원의 89%)명을 뽑는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성적을 100%(교과 80%+ 출결 20%)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학기별 이수 단위가 2 이상인 과목 중 최고등급 2과목을 반영(1학년은 학기별 국어·영어·수학 교과 중 1과목 반드시 포함)한다.

항공운항과·호텔관광경영전공·관광일본어전공·사회복지과는 정원 내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고 면접성적을 반영한다. 간호학과·물리치료과·방사선과·임상병리과와 올해 신설된 응급구조과는 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치른다.

항공운항과는 여학생만 지원할 수 있고, 물리치료과·방사선과·임상병리과·유아교육과는 3년제다. 부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간호학과가 4년제 학제로 지정돼 2013학년도부터 4년제 학제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건축과·전자과·자동차과·전기과·토목과·컴퓨터응용기계계열 등에 지원하는 여학생에게는 가산점이 있다.

전체학과에서 학생부성적의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해 8등급 이하는 불합격처리한다는 점은 수험생이 유념할 필요가 있다. 수능 성적 4개 영역 중 3개 이상이 상위 20% 이내인 신입생과 내신 석차백분율이 4% 이내인 신입생에게는 졸업 때까지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복수지원은 허용하며 학과 및 전형에 상관없이 모집시기별로 3회까지 원서를 낼 수 있다. 복수의 학과에 합격할 경우 지원자가 학과를 선택해 등록할 수 있다.

수험생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전형이 마련돼 있다. 정원 내 전형에서 전문계고 및 특성화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계전형, 국가기술자격 또는 국가공인을 받은 민간자격을 취득한 고교졸업(예정)자가 관련 계열·학과에 지원할 수 있게 한 자격증전형 등이 있다. 이 밖에 일반계고교 졸업자 대상인 인문(일반)계전형 그리고 독자전형이 있다.

정원 외 전형에서는 전문대 또는 대학 졸업자를 위한 대학졸업전형, 농어촌 고교의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자를 위한 농어촌전형, 만 25세 이상 수험생을 위한 만학도전형, 재직경력 2년 이상인 이를 위한 재직자전형이 있다. 만학도와 재직자 전형 입학자에게는 장학혜택이 있다.


# 응급구조과 신설… 의료보건계열 특성화

● 유망학과

동의과학대 의료보건계열 학생들이 최신 장비를 활용해 실습을 하고 있다.
동의과학대에는 올해 신설된 40명 정원의 응급구조과를 포함해 의료보건계열 7개 학과가 있다. 이는 부산 지역 전문대학 중 가장 많은 숫자다. 동의과학대가 보건계열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는 지표이기도 하다. 올해부터 4년 학제로 운영되는 간호과는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노인간호·한방간호·재활간호·보완대체요법을 특성화해 양·한방 전문 간호 의료인을 키운다.

임상병리과는 부산 울산 지역 전문대 중 유일하게 동의과학대에만 있다. 혈액·체액·조직 등 각종 이화학 검사를 수행한다. 분자생물학, 유전자 진단학 등 의학의 첨단 분야들이 발전해가는 추세에 맞춰 실력 있는 임상병리사를 양성한다.

약재자원관리과를 이수하면 한약재 유통업, 제약회사, 양·한방 병·의원, 요양병원, 약국, 피부관리실, 건강기능식품유통업, 웰빙산업분야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물리치료과는 온천수를 이용한 물리치료실습실(수치료실)을 운영한다. 현재 운영 중인 개방형 물리치료실습실 운영은 학내 구성원들에게 물리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공학생들이 더욱 생생한 교육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해주는 공간이다.

동의과학대는 방사선과와 의무행정과 등 다양한 보건계열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학교 법인 내에 종합병원과 한방병원으로 이뤄진 동의의료원이 있어 재학생들에게 유리한 교육환경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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