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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최강'을 슬로건으로 앞세운 양산대는 전체 재학생의 91%가 장학금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장에 밝은 전문인을 키운다.
사진은 양산대 자동차과 수업 장면이다. |
# 장호익 총장 인터뷰
- 기업과 대학 컨소시엄 구성
- 현장실습 및 취업까지 연계
- 에너지 인력양성사업도 선정
- 가상면접 스튜디오 등 갖춰
- 재학생의 91%가 장학 혜택
양산대는 2012년 중소기업청이 시행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경남의 특성화고 졸업생이 중소기업에 먼저 취업한 뒤 '선 취업-후 진학'을 원할 경우 이 대학에서 전문학사를 취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정부는 이 과정 운영에 필요한 경비 70%를 지원한다.
기업과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까지 연계하는 지식경제부 주관 '2012년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에도 선정됐다.
양산대 장호익(사진) 총장은 "우리 대학은 2020년까지 '전국 TOP 10 취업중심전문대학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교육· 취업·글로벌 역량을 극대화해 현장실무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올해 들어 취업프로그램이 다양해졌다. 양산대가 자랑할 만한 취업대비책은 어떤 게 있나?
▶'취업최강'은 우리 대학의 핵심 슬로건이다. 졸업과 함께 취업하고 현장에서 바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취업약정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커리어개발센터에서는 잡카페, 취업정보실, 가상면접 스튜디오를 갖추고 체계적인 취업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취업지원관 제도를 도입해 전문 취업상담사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1대 1 맞춤형 지도를 해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방과 후와 방학 중에는 특강 프로그램을 개설해 자격증 및 외국어, 컴퓨터 활용과정(ICDL) 등 실무에 꼭 필요한 기술을 집중 교육한다. 인성교육도 중요하다. '인성과 진로'라는 교과목을 개설해 직업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덕목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화 프로그램도 강조하고 있다.
▶해외취업과 해외인턴십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인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주로 해외 인턴십과 해외취업을 지원한다. 지난해 해외인턴십에 참가한 8명 중 3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했고 올해는 12명이 나가 있다. 해마다 유학생 30명을 뽑아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등으로 보내며, 해외 배낭여행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외국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학생의 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은?
▶열린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교육역량과 자기주도적 학습력 배양을 견인하고 있다. 학생들끼리 협력하는 튜터링 제도, 자격증 취득을 위한 스터디 그룹 활동, 전공 및 창업 동아리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전문가에게서 학교생활, 진로 및 사회생활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멘토링 제도도 시행 중이다.
양산대의 전체 재학생 중 91%가 장학 혜택을 받고 있다. 국가장학금을 비롯해 계열사 장학, 산업체 기부장학 외에도 지역 내 우수 인재, 기능 및 어학 능력 우수자, 특기자, 고교 내신 우수 신입생 등에게 가는 장학지원이 있다. 학생 편의를 위해 부산 울산 김해 양산 지역에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원거리 학생들에게는 첨단시설을 갖춘 기숙사의 1년 관리비를 면제하고 있다.
# 학생부는 교과만 반영… 결원은 정시서 충원
● 수시모집 특징
- 간호과와 냉동공조설비과
- 성적 60%+면접 40% 선발
양산대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입학정원 1255명(야간 90명 포함)의 95%인 1192명을 선발한다. 모집단위는 6개 학부 26개 학과다. 오는 9월 3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수시 1차에서 1130명을 뽑고, 11월 12일부터 모집이 시작되는 수시 2차에서 62명을 모집한다.
나머지 인원과 수시의 결원인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실시되는 정시모집에서 충원한다.
수시모집은 정원내 전형으로 인문계/독자 특별전형과 전문계/자격증 특별전형으로 구분해 모집하고 정원외 특별전형은 학사, 농어촌, 외국인, 만학도 및 재직자, 수급자 및 차상위 전형으로 구분하여 정원 내외는 별도로 306명을 모집한다.
양산대는 학생생활기록부 교과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성적반영방법을 취하고 있다. 학생부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 전 과목의 평균석차 등급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산출하는데 1학년 40%, 2학년 40%, 3학년 20%를 반영한다.
2013학년도 입시에서는 간호과를 포함하여 15개 학과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수시 1차 모집에서 간호과와 냉동공조설비과는 학생부 성적 60%+면접점수 40%를 합산해 최종 성적에 반영한다.
안경광학과, 보건행정과, 의료관광과, 피부미용과, 조선해양기계과, 소방안전관리과, 산업디자인과, 호텔외식조리과, 호텔식품제과제빵과, 커피바리스타제과과, 유아교육과, 사회복지보육과, 재활스포츠과는 학생부 성적 80%+면점2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1차 면접은 오는 10월 5~7일 실시한다.
# 자동차학과, 현대차 등 대기업 다수 취업
● 유망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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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양산대 냉동공조설비과 학생들이
현장감 높은 수업을 받고 있다. |
자동차과는 2012년 졸업자 중 다수가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포스코, 삼성, LG 및 화승, 성우하이텍, 넥센타이어 등 대·중견기업에 취업했다. 취업 경쟁력이 있는 학과다. 정부가 선정하는 특성화 인력양성 수행학과(2000~2008년), 성장동력 특성화 대학(미래형 자동차 분야 2005~2009년)으로 선정돼 미래형자동차(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교육노하우를 쌓았다.
대규모 실습실 및 최신 실습 기자재를 갖추고 있어 자동차정비 분야 국가기술자격 인정 시험장으로 지정돼 있다. 이 학과는 최근 독일 베를린 막데부르그 마이스터 슐레 입학생, 2012년 독일 자동차 정비 자격증 취득자 및 마이스터 자동차 분야 취득 예정자도 배출했다.
냉동공조설비과는 지식경제부 주관 '2012년 에너지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돼 냉동공조산업에 필요한 '히트펌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정부에서 4년간 약 12억 원의 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에너지인력양성 사업에 참가한 학생은 졸업 후 취업을 약정한 24개 산업체에서 일할 수 있고 '에너지인력양성장학금'을 2년 동안 받는다.
소방안전관리과의 주요 취업분야는 소방공무원, 기업 안전관리자, 소방설계·시공 및 감리회사, 소방점검 및 시설관리업체 등이다. 이 학과에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거나 중퇴 후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인기학과로 부상하고 있다.
조선해양기계과는 선박과 해양구조물 건조에 필요한 설계, 시공, 조립기술 인력과 산업설비, 드릴십, FPSO와 같은 해양플랜트의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조선기자재와 기계관련 제조업, 조선해양산업 분야의 허리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기술을 교육한다. 대기업 조선소와 협력업체, 중견기업 제조업체 등에 취업해 실무 및 프로젝트관리로 소득이 높고 취업률도 좋다.
재활스포츠과는 2011년과 2012년 전국 대학생 해부학경시대회에서 2년 연속 단체대상과 개인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