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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덴빈 위치, 진도 부근서 동북동진…덴빈 이름 뜻과 기상 특보 현황, 태풍 경로는?

  • 장세훈 기자
  •  |   입력 : 2012-08-30 12: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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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덴빈(TEMBIN)'이 30일 오전 9시 현재 전남 진도 남남서쪽 60㎞ 지점의 서해상에 진입해 시속 40㎞의 빠른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덴빈이 이날 오후 전남 서해안에 상륙해 중부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특보를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은 30일 오전 구글 실시간 위성사진. (서울 구글=연합뉴스)
제14호 태풍 '덴빈(TEMBIN)'은 오전 10시 전남 진도 남동쪽 50㎞ 지점의 서해상에 진입해 시속 50㎞의 빠른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덴빈은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27m, 강풍반경 180㎞로 강도는 중급이지만 크기는 소형이다.

빠른 속도로 북상중인 14호 태풍 덴빈의 뜻은 일본어로 '천칭자리'다. 이는 고요하고 아름다운 별자리 중에 하나로써 실제 태풍의 힘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덴빈'은 낮 전남 서해안에 상륙해 오후 9시 대전 동쪽 약 30㎞ 부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며, 밤 사이 우리나라를 관통해 31일 아침 속초 동쪽 해상을 통해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덴빈'은 상륙 이후 힘을 잃어 이날 밤에는 최대풍속이 초속 20m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강풍반경도 100㎞ 정도로 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덴빈'의 영향으로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남부 서해안에는 시간당 30㎜를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오전 10시까지 진도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장 많은 215.0㎜ 비가 내렸고 영광 136.0㎜, 흑산도 134.0㎜, 목포 132.8㎜ 등 전남 해안과 도서 지역이 100㎜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제주, 광주, 전남, 전북 서해안 4개 시ㆍ군에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전북 나머지 시ㆍ군과 경남 서부 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충청남북도와 대전, 세종, 경기 남부, 경북 서부 내륙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덴빈이 상륙해 중부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특보를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15호 태풍 볼라벤에 이어 14호 태풍 덴빈이 빠르게 북상 중이자 누리꾼은 태풍 덴빈 위치에 대한 소식을 SNS 통해 공유하면서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났다.



누리꾼은 SNS을 통해 태풍 덴빈의 위치 등을 빠르게 공유하고 있다. 지난 15호 태풍 볼라벤가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준 만큼 태풍 덴빈으로 인해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우려된다는 반응도 보였다.



복수의 누리꾼은 "점점 불안하다" "볼라벤에 이어 덴빈이 하루 차이로 상륙하다니. 긴장된다" "호남지방에 거주하는 분들은 긴장 늦추면 안될 것 같다" "만반의 준비로 피해를 예방하자" 등의 글을 올렸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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