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영상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21, 22일 부산시민회관에서 '제2회 부산실버영상제'를 개최한다. '노인 영상으로 소통한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상제에서는 공모를 통해 접수한 노인들의 영상작품 207편 중 우수작 23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공모전 대상작 '무한지애'와 최우수상작 '김노인', '노인의 품격' 등이다.
부산실버영상제는 미디어에서 소외된 노인들에게 직접 영상물을 제작하는 기회를 제공해 노년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미디어를 통한 세대 간 교류를 활발하게 하기 위해 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 인근에 ▷영상존(야외 상영관 수상작 상영) ▷포토존(포스터와 사진 촬영) ▷이미지존(페이스 페인팅, 거리화가 캐리커처 등) ▷사진존(우수사진 전시) ▷건강존(어르신 무료 건강검진과 물리치료) 등 체험공간도 운영해 노인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실버영상제가 고령화 시대에 맞는 신노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