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밤새 서부 경남 일원에 최고 19.4㎝의 많은 눈이 내림에 따라 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함양, 하동, 거창, 산청, 양산, 의령, 밀양 등 7개 시·군 12개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간별로는 함양군 백전면 백운리~서하면 운곡리 지방도로 5㎞, 마천면 구양리~휴천면 원평리 지방도로 5㎞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7㎝ 안팎의 눈이 내린 하동군 화개면 신흥리 2곳과 청암리 묵계리 2곳도 전면 통제되고 있다.

또 거창군 고제면 농산리 5㎞, 산청군 삼장면 홍계리~금서면 평촌리 12㎞, 양산에덴 밸리 입구 3㎞, 의령군 궁유면 대현마을~합천군 쌍백면 쌍촌마을 5㎞, 밀양 석남고개 9㎞ 구간 등의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경찰은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구간에 따라 이날 오후까지 통제가 계속될수 있어 운전자들은 운행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