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2시50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 금강공원 케이블카 2대가 고장으로 멈춰선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등산객은 신고전화로 "케이블카가 움직이지 않고 멈춰서 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상·하행선 케이블카가 길이 1천260m 구간 중 600여m 지점에서 멈춰섰으며 상행선엔 35명, 하행선 케이블카엔 9명의 승객이 갇혀있는 상태다.
땅에서 25m 높이의 케이블카에 있는 승객들은 상당한 공포를 느끼며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고장원인은 케이블카에 연결되는 2개의 와이어 중 1개가 이탈하면서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강공원 케이블카 업체인 유창삭도는 직원을 현장으로 보내 정확한 고장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부산시소방본부는 40여명의 인력을 보내 구조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 1964년 유창삭도가 동래구청으로부터 설치허가를 받은 부산 유일의 금강공원 케이블카는 1966년에 완공돼 해발 540m의 금정산 국유림 위 1천260m를 오르내리며 올해로 47년째 운영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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