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지 소유권 이전이 우선
- 산림청과 논의 난항 겪는 중
부산 동래구 온천동 금강공원 케이블카 사고를 계기로 리모델링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벌어진 금강공원 케이블카 사고 대책은 물론 노후 케이블카를 어떻게 재개발할지에 대해서도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드림랜드 조성 사업에 포함된 금강공원 케이블카 리모델링은 지난해 3월 대기업 A사가 유창삭도로부터 시설을 인수받아 재개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양측이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인수금액 이견으로 지난해 10월 협상이 중단된 후 진척이 없는 상태다.
시는 금강공원 케이블카 부지 소유권을 이전받아 유창삭도 측에 리모델링을 강력하게 요구하거나 아예 사용승인 허가를 취소하고 새롭게 민간업체에 맡겨 재개발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부지 소유권자인 산림청과 환지(국유지와 시유지를 맞바꾸는 작업) 논의에 난항을 겪고 있어 이대로 가다가는 몇 달을 소요해야 할 지경이다. 시 관계자는 "공영개발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 이른 시일 내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