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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kV 송전선로 밀양지역 공사 현황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5-20 16: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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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전이 공사를 재개한 765kV 송전탑은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호기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경남 창녕군의 북경남변전소까지 보내기 위한 시설이다.

신고리 원전은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에 있다.

송전선로는 5개 시·군을 지나는 90.5㎞에 걸쳐 있으며, 송전탑은 모두 161기가설치될 예정이다.

그 가운데 부산 기장군, 울산시 울주군, 경남 양산시와 창녕군 등 4개 시·군의송전탑 92기는 이미 공사를 마쳤다.

밀양시 청도면 지역의 17기도 한전이 주민들과 합의해 공사를 완료했다.

전체 송전탑 가운데 67.7%인 109기는 설치가 끝났으나 밀양지역에 들어설 52기(32.3%)는 제대로 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

공사가 중단된 송전탑은 밀양시 단장면 21기, 상동면 17기, 부북면 7기, 산외면7기다.

신고리 원전 3호기의 발전량은 시간당 1천400㎿다.

영남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선 연내에 송전선로 공사가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한전은 강조했다.

한전은 연말까지 송전선로 공사를 마치지 못하면 액화천연가스(LNG) 대체 발전을 해야 해 하루에 47억원의 추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전과 주민의 갈등은 2008년 7월 밀양 주민들이 송전선로 백지화를 요구하며 첫 궐기대회를 연 이후 표면화했고 그동안 대화와 대치, 공사재개와 중단을 거듭해왔다.

그 과정에서 주민 1명이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며 분신해 숨졌다.

국민권익위와 경실련이 중재에 나서기도 했으나 양측은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반대 주민들은 '지중화'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한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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