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남부 집중호우…농경지 침수·산사태 등 피해 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7-05 18:29:1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4∼5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300mm가 넘는 비가 내려 농경지 침수와 산사태, 빗길 교통사고 등 전국 각지에서 피해가 이어졌다.

◇ 농경지 수천ha·염전·주택 등 침수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300.5mm의 폭우가 쏟아진 전남 신안군 지도에서 배수로 붕괴로 3천300㎡ 규모의 농경지가 침수돼 복구 작업 중이다.

이외에도 영광, 함평, 나주 등 10개 시군의 농경지 2천49ha와 나주, 담양, 장성의 시설하우스 11.3ha가 침수됐다.

신안군 지도읍 내양리와 임자면에는 염전 3곳이 침수돼 소금 8.6t이 유실됐으며지도읍 소금창고 2동과 임자면 일대 소금창고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해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5일 오전 신안군 임자도 주택 5채를 비롯, 전남 지역 주택 12채와 나주 오리축사 1동 등이 침수됐으나 대부분 복구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에서도 남구 화정동과 북구, 황룡강 인근인 광산구 서봉동, 삼도동, 본향동등 일대 농경지 62ha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줄을 이었다.

260㎜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북 순창 지역은 유등면과 풍산면을 중심으로 논 16㏊가 물에 잠겼다.

◇ 산사태로 경부고속도 영천구간 서울방향 통제

산사태로 인해 경부고속도로 영천구간 상행선 통행이 차단되는 등 도로 통제도 잇따랐다.

5일 오후 2시 45분께 경북 영천시 금호읍 오계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99㎞ 지점(부산 기점)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서울 방향으로 가던 상행선 3개 차로의 통행이 전면 통제 중이다.

이날 사고는 상행선 우측의 산에서 수백 t의 암반과 토사가 순식간에 도로로 쏟아지면서 발생했고 차량 매몰이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서울 방향으로 운행하는 차량을 영천 나들목에서 우회하도록 조치했고 도로공사 등이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전북 남원시 대강면 24번 국도 비옹재 구간에는 인근 야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30분간 양방향 모두 교통이 정체됐다.

4일 밤 전남 곡성군 오곡면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는 토사유실로 지방도 840호선도로가 매몰돼 5일 0시께 복구작업이 완료됐다.

◇ 빗길 교통 사망사고, 정전 등 피해

4일 오후 5시 15분께 광주 광산구 산정동의 한 도로에서 SM5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차도와 인도 사이 연석을 들이받고 인근 주유소에서 나오던 아반떼 승용차와 충돌해 최모(59)씨 등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같은날 오후 6시 40분께 전남 신안군 압해읍에서는 변압기 3대가 낙뢰를 맞아 불에 탔다.

담양군 금성면에서는 폭우로 5일 오전 축사에 정전이 발생해 환기 팬이 작동하지 않는 바람에 돼지 375마리가 폐사했다.

5일 오후 6시 현재 전국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며 동해남부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남해동부 전해상, 남해서부 먼바다, 제주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충남과 전북 사이를 지나며 경북 지역에까지 시간당 10∼15mm의 비가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밤 들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비가 그치고 6일 중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호남지역에는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4. 4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기고] 부산 관광 다음 키워드는 ‘건축관광’
  10. 10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8. 8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8. 8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