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명대, 산학실용교육 새 장 열었다

설동근 총장 취임후 교과 혁신…'교육역량' 첫 선정 등 안팎 호평

  • 조봉권 기자
  •  |   입력 : 2013-07-15 19:56:08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3월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을 방문한 동명대 신입생들이 자동차 생산 과정을 견학하고 있다. 동명대 제공
- 슈퍼컴퓨팅응용센터 개설 화제

지난 1년 동안 동명대가 대학교육의 한 영역에서 정보와 소식의 '발신지'가 된 것은 확실해 보인다.

동명대는 지난 5월 교육부가 실시한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1차 연도 평가에서 동남권 8개 평가 대상 대학 중 '최우수'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이 대학이 대학 교육체제를 산학협력에서 높은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편했고, 이에 따른 맞춤형 인재양성과 기업 지원의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동명대는 2차 연도인 올해 정부의 추가지원비 24억 원을 받게 돼, 기본사업비 23억 원과 합쳐 47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9일에는 교육부의 올해 교육역량평가사업(1단계)에도 선정됐다. 교육역량강화사업 1단계 평가를 통과한 대학은 전국 72개로 대학당 평균 25억 원이 정부지원금으로 지급된다. 동명대가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까닭은 개교 이래 처음 선정됐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여러 종류의 지표가 예년보다 향상됐다는 뜻이다.

이 같은 바깥의 평가 말고도 대학 내의 프로그램이나 새로운 시도 면에서도 이 대학은 지난 1년 내내 꾸준히 정보와 새 소식을 발신했다. 먼저, 올해 1학기 부산 울산 경남 지역대학으로는 처음 신입생 동기유발학기제를 과감하게 시작한 것이 관심을 끌었다.

대학 내 교육과정을 뜯어고쳐 가면서 일부 학과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 이 제도는 1학기 3주 동안 정규 수업 대신 미래설계, 적성 발견, 리더십 함양, 현장 탐방, 특강 등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다.

지난 3월 엔비디아, 델, CJ파워캐스트 같은 국내외 굴지의 IT(정보통신)기업과 손을 잡고 막강한 성능의 컴퓨터그래픽 처리 장비를 도입하고 슈퍼컴퓨팅응용센터를 개설한 것도 화제가 됐다.

동명대가 최근 자신들을 소개할 때 가장 앞자리에 내놓는 수식어가 '산학실용교육'인데 이를 위해 사회 진출을 앞둔 3, 4학년 학생 50명을 선발해 학과 교수와 기업 CEO급 인사가 동시에 멘토가 되어주는 더블멘토링을 올해 학기 초에 시작했다. 이달 초에는 부산지역 각 분야의 지도급 인사를 학생에게 취업 멘토로 연결하는 잡멘토링 제도를 도입하고, 대학 안에 창조융합센터를 설립했다.

이 같은 숨 가쁜 행보의 중심에는 지난해 6월 취임한 설동근 총장이 있다는 것이 대학 안팎의 평가다. 설 총장은 "6개 단과대학에 48개 산학융합교과목을 개설해 전체 15주 수업 일정 가운데 교수가 9~10주의 수업을 맡고 3~4주는 산업체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직접 학생을 가르치는 실험도 예상보다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학생을 중심에 놓고 꾸준히 노력해간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6. 6‘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0. 10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