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부산지역 초·중·고교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기초자치단체들은 체험 위주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사상구는 청소년에게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해 '청소년 사상누리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다음 달 8일까지 연다고 25일 밝혔다. 중고생 400여 명은 운수사와 삼락생태공원, 팔경대 등 지역 주요문화재를 찾아가 내력 등을 공부한다. 방문지마다 환경미화 활동을 벌여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사상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2일 괘법동 르네시떼 인근에서 '부산노리단과 함께하는 청소년 소리파티'를 진행했다. '잠들어 있는 오감 깨우기'와 '몸에서 나는 소리로 동작 만들기' 등 이색체험을 마련했다.동구는 학기 중에 배우기 어려운 마술과 천연 염색 교실 등을 다음 달 7, 8일 이틀간 연다. 3학년에서 6학년까지 90명의 초등학생을 모집해 구청 민방위 교육실에서 개최한다.
북구 구포어린이교통공원은 다음 달 16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교실'을 열고, 화명수목원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숲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금정구는 39명의 저소득·다자녀가정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4박 5일간 부산외국어대 평생교육원에서 영어캠프를 개설했다.
중구 부산근대역사관은 다음 달 15일까지 '여름방학 근대역사 클래스'를 열어 역사관 내 상설전시 내용 등을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