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와 사천에서 5만 원 위조지폐 3장이 또 발견됐다. 이로써 지난달 19일 후 경남에서 발견된 위폐는 모두 9장으로 늘어났다.
5일 경남도경찰청과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김해시 장유1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주인이 5만 원짜리 위폐 1장을 발견했다.
또 지난달 22일 오후에는 사천의 축협 직원이 현금자동입출금기 안에서, 지난달 26일 오전 11시께는 사천의 축협 유통 매장에서 직원이 5만 원짜리 위조지폐 각 1장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해 모 식당 주인은 "여자 3명이 식사를 하고 낸 지폐를 뒤늦게 확인해 보니 진짜와 좀 다른 것 같아 경찰에 알렸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사천에서 발견된 위조지폐(DA0582926L)를 제외한 나머지 8장은 일련번호가 EJ0890847A로 동일하다.
경찰은 위폐에 묻은 지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해당 금융기관의 폐쇄회로 TV를 분석하는 등 위조지폐범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