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4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육대, 산업대 포함) 가운데 194개 대학이 수시모집을 한다"며 "전체 모집인원(37만8971명) 중 수시모집에서 뽑는 인원(25만1608명)의 비중은 66.4%에 이른다"고 지난달 11일 발표했다.
4년제 대학의 입시에서 수시모집의 비중은 2012학년도 62.1%(23만7681명), 2013학년도 64.4%(24만3223명)에 이어 2014학년도에도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집인원 숫자로 따지면 2014학년도의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전년도보다 8385명 늘었다.
입학사정관전형은 2014학년도에 전국 126개 4년제 대학에서 4만7273명을 뽑는다. 이는 지난해 125개 대학이 4만6337명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한 것보다 1개 대학, 936명이 많아진 것이다.
대학이 신입생 10명 가운데 6, 7명을 수시모집으로 뽑는 이 같은 추세는 "대학에 가려면 수시모집부터 노리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입시현장의 원칙을 점점 더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하고 있다. 수험생이 대학에 진학하려는 이유가 자신의 잠재력과 재능을 키워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하려는 것이라고 한다면, 수시라는 관문은 그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관건이 된 셈이다.
현재 전국의 수많은 대학은 약속이나 한 듯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책과 구조개혁 정책을 동시에 펼치고 있다. 앞으로 몇 년 안에 대학에 입학할 학령인구가 급격히 줄어들 것은 명백한 사실이고, 이에 따라 커다란 위기가 대학사회를 덮칠 것이라고 예보된 상황이므로 여기에 대비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유야 어찌 됐든, 대학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크게 강화하고 나선 최근 현실은 내년에 입학할 신입생에게 좋은 일이다. 교육지표를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려는 대학들의 각종 시책과 새 프로그램의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수시 관문을 잘 뚫으면, 내년에는 더 알찬 대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최대 6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수시모집 횟수 6회 제한 규정). 참고로 산업대학(청운대 호원대), 전문대학,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대학(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 경찰대 육·해·공군사관학교 등)은 '수시모집 횟수 6회 제한'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시모집에서 복수 합격자(최초합격자 및 충원합격자 포함)는 수시모집 등록기간 안에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며,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다. 수시모집 합격자가 정시모집에 지원한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입학이 무효로 처리된다. 수험생 본인의 수시모집 지원횟수 조회는 http://applys.kcu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교협 진로진학 상담전화 1600-1615
◇ 2014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전형일정 |
원서접수 |
수시 1회차(수능 이전) 접수 2013년 9월 4일~13일 중 |
수시 2회차(수능 이후) 접수 2013년 11월 11일~15일 중 |
전형기간 |
2013년 9월 4일~12월 2일 |
수시 합격자 발표 |
2013년 12월 7일까지 |
최초 등록기간 |
2013년 12월 9일~11일 |
미등록충원 합격통보 마감 |
2013년 12월 16일 21시까지 |
미등록충원 등록 마감 |
2013년 12월 17일까지 |
수시 학생부 기준일 |
2013년 8월 31일 |
정시 학생부 기준일 |
2013년 12월 1일 |
수능시험일 |
2013년 11월 7일 |
성적 통지일 |
2013년 11월 27일 |
※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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