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영준 소환 조사…수뢰 부인

檢, 원전 청탁대가 수수 추궁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13-08-27 21:31:26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푸른색 수의 차림의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27일 오후 원전비리와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부산지검 동부지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김동하 기자 kimdh@kookje.co.kr
검찰이 원전비리 개입 의혹이 제기(본지 지난 7일 자 1면 등 보도)된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27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박 전 차관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 등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 전 차관 윗선을 겨냥한 검찰의 게이트 사정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단장 김기동 지청장)은 27일 오후 1시30분께 박 전 차관을 수사대상자 신분으로 소환해 밤 11시께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했다. 수사대상자는 검찰이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인물로 언제든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수 있다.

검찰은 이날 박 전 차관을 상대로 2009년 2월께 여당 고위당직자 출신이자 측근인 이윤영(51) 씨로부터 한국정수공업이 원전 수처리 설비계약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청탁 대가로 6000여 만 원을 받았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이 돈은 '영포라인' 원전 브로커 오희택(55) 씨가 박 전 차관 로비명목으로 한국정수공업에서 받아 이 씨에게 건넨 3억원 중 일부다.

검찰은 앞서 이 씨로부터 "박 전 차관에게 청탁과 함께 6000여만 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 씨가 이 돈을 여러 차례에 걸쳐 박 전 차관에 전달한 사실 등 금품수수 사실을 입증할 추가 증거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 전 차관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앞으로 박 전 차관을 세 차례 정도 더 불러 조사를 하면서 이 씨 등과 대질심문을 통해 금품수수 여부를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6. 6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7. 7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8. 8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9. 9정동영 “DMZ 지뢰 사고, 불행한 일…평화공존 더 절실해져”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5. 5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6. 6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7. 7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8. 8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7. 7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8. 8“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 동구, 돔구장 유치 협의체 출범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6. 6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7. 7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8. 8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