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는 11일 난개발 논란을 빚고 있는 남구 용호만 매립지 인근 아파트 입주민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22명이 공동으로 부산검찰청에 허남식 시장과 관련 공무원 9명을 직무유기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소장을 통해 허 시장이 정당한 이유 없이 용도를 변경해 용호만 매립지 내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건립을 추진 중인 민간시행업체인 아이에스동서에 2200억 원의 이득을 취하게 하고 시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주민 정태영 씨는 "시가 헐값에 판 부지 가격 상승으로 업체만 이득을 봤다"며 "지가 상승분에 대해 시가 환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