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재수감 피한 김승연…최태원 항소심 전망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9-26 12:37:4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6일 가까스로 실형 확정에 따른 재수감을 피했다. 이제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에게 관심이 쏠린다.

서울고법 형사4부(문용선 부장판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최 회장 형제에 대한선고공판을 연다. 최 회장의 구속만기가 사흘밖에 남지 않아 선고를 더 미루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SK 사건은 사회적으로 매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재계 서열 3위의 대기업 안에서 벌어진 일인 데다 사건 구조가 비교적 단순하고, 호화 변호인단, 잇따른 진술 번복, 미스터리한 배후 인물 등 '흥행요소'를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항소심 결과를 둘러싼 법조계 안팎의 관측은 제각각이다. 최 회장이 집행유예로풀려날 수 있다는 견해가 있지만, 반대로 항소가 기각되거나 형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정반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재판장이 법정에서 '형제 중 한 사람이 유죄면 나머지도 유죄'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고, 최재원 수석부회장에 대한 유죄 심증을 수차례 드러낸 만큼 최 회장을 무죄 석방할 가능성은 낮다.

아울러 횡령 범행에 이르기까지 최 회장 형제의 역할을 각각 구체화한 검찰의 공소장 변경이 판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피고인 측이 희망을 걸었던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의 국내 송환은 요원하다.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 전 고문이 선고 전 송환돼 이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김승연 회장과 비슷한 경로를 거쳐왔다.

강도 높은 검찰 수사로 횡령 혐의를 받았고, 1심에서 징역 4년 선고와 함께 법정구속되는 비운을 똑같이 겪었다.

특히 재벌 총수도 예외 없이 처벌하는 새로운 양형 기준에 따라 형량이 정해졌다. 경제민주화 논의의 '희생양'으로 꼽히기도 했다.

최 회장은 작년 8월 김 회장이 법정구속된 당일 자신의 공판에 나와 "다른 사람재판에 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며 애써 긴장한 모습을 감췄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5. 5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6. 6[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9. 9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0. 10147일 만에 투표지 공개 검증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노후 산단을 스마트 밸리로 혁신…구 소유 건물 팔아 재정 안정화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