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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1000명의 뚜벅이들 영화향기에 취해 걸었다

부산 갈맷길 축제 화려한 개막…첫 날 해운대 일원 코스 시작

낭만·나눔·동행 테마 바꿔가며 내일까지 걷기·부대행사 계속

  • 장호정 이승륜 기자
  •  |   입력 : 2013-10-04 23:29:55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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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 해운대 APEC 나루공원에서 열린 제5회 갈맷길 축제 개막식에 참가한 시민 1000여 명이 수영강변을 걷고 있다. 전민철 프리랜서
영화도시 부산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걷기축제가 시작됐다.

부산시와 국제신문, (사)걷고싶은부산이 주최하고 부산갈맷길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회 갈맷길 축제가 4일 오전 해운대 APEC 나루공원에서 시민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민병욱 축제집행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영화도시 갈맷길을 걷다'란 주제로 ▷4일 갈맷길과 낭만 ▷5일 갈맷길과 나눔 ▷6일 갈맷길과 동행으로 나눠 진행된다.

국제신문 차승민 사장은 인사말에서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를 발판으로 부산 갈맷길이 전국의 걷기문화를 선도하는 아이콘이 되길 바란다"며 "되도록 많은 걷기꾼들이 참석해 부산의 자연환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첫날 일정은 '갈맷길과 영화 그리고 낭만'이라는 주제로, 갈맷길 2-1 코스(8.4㎞)인 해운대 APEC 나루공원∼달맞이 어울마당 구간에서 열렸다.

5일 행사는 메인코스인 갈맷길 2-2 코스(13.8㎞)를 비롯해 전 코스에서 걷기 동아리 회원과 시민 등 7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마지막 날에는 갈맷길 8-2 코스(10.0㎞) 중 APEC 나루공원에서 수영3호교까지 2.6㎞는 장애인을 위한 코스로, APEC 나루공원에서 세월교까지 10㎞는 일반인을 위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사흘간의 걷기 행사와 함께 ▷갈맷길 및 한국의 길 사진전(4∼6일 APEC 나루공원 중앙무대) ▷삼행시 짓기와 OX 퀴즈(5일 APEC 나루공원 중앙무대) ▷길 관련 기념품 등을 전시 판매하는 '길&걷기 정보 장터'(4∼6일 APEC 나루공원 중앙무대) 등 다양한 예술문화 전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부산시 김종해 부시장, 이종철 남구청장, 박현욱 수영구청장, 박기현 해운대구 부구청장, 서명숙 (사)제주올레 이사장, 문정현 서봉리사이클 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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