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항대교 개통하면 영도 교통난 가중"

내부도로 지금도 정체 심한데 하루 5만~7만 추가 이용 예상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13-10-27 21:10:44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내년 4월 북항대교가 개통하면 부산 영도구 내부 도로의 교통난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북항대교의 하루 교통량은 개통 첫해 5만1418대에서 2020년께 7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도 주민들은 중·서·동구에서 북항대교를 이용해 동부산으로 가려는 차량이 몰려들면 태종로 일대가 더 막힐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태종로는 국립해양박물관과 동삼혁신도시로 연결되는 편도 2차선 도로. 지금도 평일 출퇴근 행렬과 주말 나들이 차량으로 가다 서기를 반복한다. 동부산에서 영도로 진입한 차량도 북항대교 진출 램프 2곳 중 1곳을 이용해 태종로와 합류하는 구조다.

한 주민은 "남항대교에서 영도대교·부산대교를 이용해 남포동이나 부산역 방면으로 가거나 동부산에서 북항대교를 빠져나와 원도심으로 가는 차량이 영도에서 엉키면 상업지역인 남항·봉래동 일대가 심각한 정체를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영도구의회 권혁 의원도 지난 24일 구정질문에서 이런 우려를 전달하고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그러나 북항대교 개통에 따른 영도 내 교통량 변화는 아직 조사된 적이 없다. 부산시 관계자는 "북항대교 개통이 영도 내부 평면도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없다"면서도 "영도를 관통하는 외부 차량은 남·북항대교 연결도로를 통해 바로 빠져나갈 수 있다. 영도 주민들도 영도대교나 부산대교를 거치지 않고 북항대교를 통해 동부산권으로 갈 수 있어 정체 가중보다 분산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동부산권에서 개발이 한창인 북항 재개발 지역으로 가려면 북항대교 영도램프에서 내려야 한다. 이런 수요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날 게 뻔하다. 지금부터 대책을 준비해도 늦는데, 부산시나 영도구의 자세가 너무 안일하다"고 지적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