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정치외교 389점
- 연세대 자유전공 385점

사설 입시기관들도 가채점 분석을 토대로 주요 대학 및 학과의 정시모집 지원 가능 점수 추산치를 내놓고 있다.

부산종로학원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의 원점수 합계를 기준으로 서울대의 경우 ▷수리과학부와 전기정보공학부 375점 ▷화학부 372점 ▷경영대학 395점 ▷농경제사회학부 387점 이상을 지원 가능 점수대로 예측했다. 고려대(안암캠퍼스)는 ▷정치외교학과 389점 ▷지리교육과 380점 ▷화공생명공학과 368점 ▷건축학과 361점이었다.

이 학원은 또 ▷부산대 수학교육과 338점, 화공생명공학부 336점 ▷부경대 글로벌자율전공학부 322점, 냉동공조공학과 308점 등으로 내다봤다.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대학 의예(한의예)과는 ▷울산대 387점 ▷인제대 381점 ▷동아대 379점 ▷고신대 376점 ▷동의대 한의예과 369점으로 전망됐다.

비상교육은 서울대 경영대학 393점, 의예과 392점, 사회과학계열 392점, 수리과학부 382점 등의 예측치를 내놨다. 연세대 자유전공 385점, 신소재공학부 370점, 성균관대 의예과 391점, 반도체시스템 370점 등이었다. 입시학원들은 "원점수 가채점 결과가 실제 대입에서 표준점수와 백분위로 환산되면 유불리의 정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현재의 배치점수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