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민 46.7% "나는 하층민"

2013년 사회조사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지역 가구 81%
- "소득 줄거나 그대로"

가구소득의 감소와 부채의 증가로 부산 경남 주민의 살림살이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특히 가구소득의 증가는 전국 평균치에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그대로 반영했다. 또 내년에도 가계살림이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보다 더 높았다.

■부산, 소득 증가보다 감소가 배

통계청이 전국 1만7664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해 4일 발표한 '2013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의 경우 1년 전보다 '가구소득이 증가했다'는 응답은 13.9%, '동일하다'는 60.5%, '약간 줄거나 크게 줄었다'는 응답이 25.6% 였다. 

가구소득 전국 평균치인 증가 16.6%, 동일 57,2%, 감소 26.1%에 비하면 소득이 조금이라도 늘었다는 응답이 2.7%포인트나 낮았으며 2011년 조사 때(증가 18.4%, 동일 52%, 감소 29.6%)보다 더 악화된 것이다. 가구소득이 증가하지 않고 제자리이거나 감소한다는 것은 실질소득의 축소를 뜻한다. 경남의 가구소득도 증가 14.1%, 동일 57.5%, 감소 28.4%로 전국 평균치를 크게 밑돌았다. 

가구부채도 '1년 전보다 늘었다'는 응답(부산 21.5%, 경남 21.4%)이 '줄었다'는 응답(부산 13.3%, 경남 12.3%)보다 훨씬 높았다. 

이로 인해 '현소득에 불만'인 경우가 부산 49.2%, 경남 47.6%로 '만족한다'(부산 11.6%, 12.2%)의 4배가량 됐다. 내년에 살림살이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부산 21.8%, 경남 21.4%로 전국 평균인 23.8%보다 낮았다. 

■10명 중 6명이 직업에 대한 불안감

취업자 중 평소 직장을 잃거나 바꾸어야 한다는 불안을 느낀 사람은 응답자의 59.8%였으며 30대(65.1%)와 40대(62.6%), 여자보다는 남자가 더 높았다. 취업연령대의 청년층이 선호하는 직장은 남녀 모두 국가기관-대기업-공사, 공단 등 공기업 순이었다. 60세 이상 고령자 중 자녀와 따로 떨어져 사는 경우 살고 싶은 곳은 자기집(78.8%), 양로원 또는 요양원(19.6%) 이었는데 2년 전에 비해 양로원이나 요양원에서 살고 싶은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자신의 사회 경제적 지위에 대한 의식은 '상층' 1.9%, '중간층' 51.4%, '하층' 46.7%로 나타나 2년 전에 비해 중간층이 1.4% 포인트 줄고 하층이 1.4% 포인트 증가 했다. 특이한 것은 남자 가구주는 41%가 자신이 '하층'이라고 생각했으나 여자는 10명 중 6명 꼴인 62%가 '하층'이라고 응답, 여자 가구주 또는 편모 가정이 여전히 사회 취약계층임을 드러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거제 2000번 버스 개통 이후 9년 만에 요금 첫 인상
  2. 25년간 과대포장으로 5억5000만원 과태료
  3. 3[종합]이재명, 尹 대통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 여 "뜬금포"에 야 "전제군주" 반박
  4. 4명절 때 더 심해지는 층간소음 갈등… 작년 추석 연휴 3일간 339건 경찰 신고
  5. 5'부산 돌려차기' 男 보복 협박 혐의로 송치
  6. 6부산 영도구 사찰에서 불...소방차 30대 출동
  7. 7[카드뉴스]먹어도 살 빠지는 '뇌 스위치' 발견
  8. 8이탈리아어과 교수가 부산을 사랑하는 법?…"세계박람회 유치 기원해요"
  9. 9올해 로또복권 절반 수도권서 구매…8월까지 1조8000억
  10. 10교통신호 체계 현장사정에 맞게 탄력적 운영 어떨까
  1. 1[종합]이재명, 尹 대통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 여 "뜬금포"에 야 "전제군주" 반박
  2. 2단식과 검찰로 보낸 이재명의 시간
  3. 3이재명, 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 與 "뜬금없어, 대표회담부터"
  4. 4尹, 원폭피해 동포들과 오찬 "한일관계 미래지향적 발전시킬 것 "
  5. 5민주당 원내수석에 박주민 의원 선임
  6. 6추석 앞 윤 대통령 지지율 36.0%로 1.8%p↓…국민의힘 36.2% 민주 47.6%
  7. 7이재명 추석 인사 “무능한 정권에 맞서 국민 삶 구하겠다”
  8. 8연휴 첫날 인천공항 찾은 윤 대통령, "수출 수입 더 늘려야"
  9. 9구속 피한 이재명…여야 ‘검찰 책임론’ 두고 극한대치
  10. 10한미일 북핵수석대표, 北핵무력 헌법화에 "강력 규탄"
  1. 1명절 때 더 심해지는 층간소음 갈등… 작년 추석 연휴 3일간 339건 경찰 신고
  2. 2올해 로또복권 절반 수도권서 구매…8월까지 1조8000억
  3. 3고금리에 빚 못갚는 청년…'신용불량' 된 20·30대 23만명
  4. 4식지 않는 위스키 인기…올해 1~8월 韓 수입량 40% 급증
  5. 5한국, 세계국채지수 편입 또 무산…정부 "제도 개선할 것"
  6. 6산업부 "IEA 회원국과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 공조 강화"
  7. 7부산형 급행철도(BuTX) 이어 가덕철도망도 속도전
  8. 8주가지수- 2023년 9월 27일
  9. 9주인 못 찾은 복권 당첨금 436억…‘대박의 꿈’이 날아갔다
  10. 10‘악성 임대인’ 334명, 보증금 1조6533억 원 ‘꿀꺽’
  1. 1부산~거제 2000번 버스 개통 이후 9년 만에 요금 첫 인상
  2. 25년간 과대포장으로 5억5000만원 과태료
  3. 3'부산 돌려차기' 男 보복 협박 혐의로 송치
  4. 4부산 영도구 사찰에서 불...소방차 30대 출동
  5. 5[카드뉴스]먹어도 살 빠지는 '뇌 스위치' 발견
  6. 6"길에서 두번째 명절"... 서울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차례
  7. 7양산시립미술관, 1700억 투입 양산시 문화예술의전당 사업 발목 잡나
  8. 8[60초 뉴스]추석 명절동안 전통시장에 무료 주차하세요
  9. 9서울~부산 7시간 20분…추석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극심
  10. 10[부고]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 본인상
  1. 1[아시안게임] 여자 탁구 복식 신유빈-전지희, 북한 누르고 8강 진출
  2. 2[아시안 게임] 김우민 한국 수영 역대 3번째 3관왕
  3. 3[아시안게임]최동열 한국신기록으로 남자 평영 50m 동메달
  4. 4부산의 금빛 여검객 윤지수, 부상 안고 2관왕 찌른다
  5. 5추석연휴 첫날 金 쏟아지나…김우민 자유형 800m·황선우 계영 400m 출전
  6. 6세계 최강 어벤저스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팀, 중국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
  7. 75년 전 한팀이었는데…보름달과 함께 AG여자농구 남북 맞대결
  8. 8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여자 플뢰레, 단체전 은메달 확보
  9. 9‘요트 전설’ 하지민 아쉽게 4연패 무산
  10. 10행운의 대진표 여자 셔틀콕 금 청신호
우리은행
위기가정 긴급 지원
지인에게 빌린 수술비·투석비용 지원 절실
밴쿠버에서 만난 영도의 미래
녹슨 배 400여 척 해안 점령…‘옛것’도 쾌적해야 자원 된다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