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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전국 지부에 파업 명령 전달"

노사 양측 파업 전 협상 여지는 남겨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2-09 00: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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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조가 8일 오후 9시를 기해 전국 단위 지부에 파업 명령을 전달했다.

최은철 노조 대변인 "이날 오후 8시 30분까지 사측에 입장변화를 기다리겠다고 통보했으나 (사측이) 이를 거부해 파업명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측이 파업 전까지(9일 오전 9시) 이사회 개최를 취소한다는 의사를 전달해 오면 파업 명령을 접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노조로부터 이사회 개최를 취소하라는 최후통첩 안을 받았는데 이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 점을 전달했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이사회 보류나 취소 등은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나 "파업 개시 이전에 노조 쪽에서 전향된 요구안을 갖고 나온다면 협상에 응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최종 협상 결렬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며 앞으로 협상 여지를 남겼다.

이에 앞서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후 8시 1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노조가 민영화 반대를 주장하며 벌이겠다는 이번 파업은 명분도 실리도 없는 명백한 불법파업"이라며 "아직도 파업 돌입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고, (저는) 대화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밤새워 기다리고 있겠다"며 파업 철회를 호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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