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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북구 화명동 산성터널 접속도로 공사 구간. 국제신문 DB |
서부산 관문지역의 만성적인 차량정체를 해소해줄 '금정산 산성터널'이 드디어 다음 달 터널 굴착공사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동·서부산권 연결 외부순환도로망 중 보상문제로 지연되던 '산성터널기공식'을 다음 달 10일 열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외부순환도로망은 부산 강서구 가덕대교에서 김해 초청∼화명대교∼산성터널∼번영로(회동 IC)∼기장까지 이어지는 도로망을 말한다.
산성터널만 완공되면 모든 구간 도로망 구축이 완료된다.
금정산을 동과 서로 관통하는 산성터널(부산 북구 화명동∼금정구 회동동 회동 IC 10.54㎞) 구간은 화명 쪽 접속도로 1.68㎞(4∼6차로), 산성터널 5.62㎞(터널 4.874㎞·4차로), 금정 쪽 접속도로 3.24㎞(4∼6차로)로 이뤄져 있다.
두 접속도로는 부산시 건설본부가 시행하고, 산성터널은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민자로 건설한다.
그동안 보상문제와 민원 때문에 전체 구간사업이 지연된 가운데 현재 화명 쪽 접속도로(2007년 착공, 2015년 준공)는 47%, 산성터널(2017년 준공)은 5%, 금정 쪽 접속도로(2007년 착공, 2019년 준공)는 7%의 공정률에 그치고 있다.
특히 민자로 추진되는 산성터널은 3년 전 특수법인(SPC) 설립을 시작으로 공사를 위한 기본적인 준비를 완료했지만 터널 입구 부문의 문중 토지 보상 문제 때문에터널 갱구부 굴착 공사가 계속 미뤄졌다.
기공식은 허남식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퓨전국악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산성터널 영상물 상영과 경과보고, 축사, 기공기념 버튼 터치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철 부산시 건설본부장은 "산성터널 개통과 동시에 동·서부산권 연결 외부순환도로망이 구축된다"며 "지역 간 산업과 물류 활성화에 따른 지역발전, 도심 교통난 완화, 물류비용 절감 등이 예상되는 만큼 계획된 공기에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