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후 감소추세를 보이던 사교육비가 초등학생의 사교육 참여가 크게 늘면서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또 지난해 신생아 수가 전년보다 거의 10% 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9000원으로 전년 대비 1.3% 늘어났다.
매년 증가하던 사교육비가 2009년 24만2000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10년 24만 원, 2011년 24만 원, 2012년 23만6000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더니 다시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중학생과 고교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 대비 각각 1.1%포인트, 1.5%포인트씩 감소한 반면 초등학생만 0.9% 늘어났기 때문이다. 초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도 2012년 21만9000원에서 지난해 23만2000원으로 5.9%나 증가했다.
지난해 총인구는 5022만 명이었으며, 신생아는 2012년 48만5000명보다 9.9%나 준 43만7000명이었다. 이와 관련 2012년 임진년이 '흑룡의 해로 좋은 해'라는 속설이 돌면서 아이를 당겨 낳는 경향이 있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그러나 올 들어 지난 1월에 태어난 신생아수가 4만1400명으로 2006년 1월(4만400명) 이후 가장 적은 등 출산연령대의 인구감소와 미혼율 증가 등으로 신생아 감소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