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유 진주교대 총장 사퇴
- 고영진-김명룡-박종훈 구도
6월 경남도교육감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던 중도 성향의 김선유(60) 진주교대 총장은 1일 경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총장은 "경남 교육을 변화시키려고 선거에 나섰지만 현실 정치라는 정글에 들어가기에는 스스로 준비가 부족했다"고 사퇴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는 보수을 대표하는 고영진(66) 현 교육감, 중도 진영의 김명룡(51) 창원대 교수, 진보 성향의 박종훈(54) 경남교육포럼 대표 등 3명 간 대결로 압축됐다.
김 총장과 단일화를 추진하던 김 교수는 중도 진영의 유일한 후보가 된만큼 선거 국면이 유리해졌다고 자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중도 진영의 유일한 후보로 남은 만큼 당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면 진보진영의 대표 주자로 나선 박 후보는 순회 출판기념회에 이어 경남도내 시·군을 누비면서 활발한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치러진 선거에서 군단위 지역 표가 많지 않았던 그는 이들 지역을 집중 적으로 공략 중이다.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도내 18개 시·군교육지원청을 순회하는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마친 고 교육감은 이달 중순께 열리는 경남소년체전 뒤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