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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경남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홍준표(왼쪽) 현 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공천신청자 간담회에서 함께 만세를 부르고 있다. 국제신문DB |
- TV토론 2회, 합동 연설 3회
- 13일 투표·14일 후보 확정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선출을 위한 경선일정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홍준표 경남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 간 경선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경남지사 경선과 관련해 TV토론은 2차례, 합동 연설회는 3차례를 실시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TV토론은 KBS 창원총국이 9일 오후 7시30분부터 50분간, MBC 경남은 11일 오후 6시부터 7시15분까지 방영한다. 합동연설회는 창원(7일), 진주(10일),김해(12일) 등 3곳에서 열린다. 도당은 이런 과정을 거친 뒤 13일 지역 투표를 실시하고, 14일 창원에서 후보선출 대회가 열어 개표와 함께 도지사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경남지사 경선 일정이 정해지면서 홍 지사와 박 후보도 승리를 위한 전략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홍 지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휴가를 내고 경선전에 대비하고 있다. 홍 지사는 휴가 첫날 진주를 방문해 당원 등 유권자를 만났다. 또 도내 전역을 돌며 표심공략에 나설계획이다. 홍 지사는 나노(밀양), 해양플랜트(거제), 우주항공(사천) 등 3개 특화산단의 차질없는 조성 등 지역발전 논리를 내세워 지지층 확산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반면 박 후보는 당원과 대의원 등을 집중 공략하는 방법으로 경선전에서 승기를 잡는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당내경선은 여론조사보다는 당원과 대의원 등의 표심이 승패를 좌우하는 만큼 이들을 겨냥한 맞춤형 선거운동으로 막판 끝내기를 한다는 복안이다.
박 후보 측은 당원의 표심에 영향을 미치는 도내 국회의원 등 당협위원장 대다수가 박 후보를 지지하고 있어 경선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